Win11_22H2(22621.1105)_4in1_x64_Remiz_23.01.16_rev.1_WintoHDD 5.8 Portable Windows 설치
컨텐츠 정보
- 6,417 조회
- 32 댓글
- 목록
본문
잘은 모르지만 오늘이 절기 명칭으로는 섣달 그믐이 되네요!
그리고 설 연휴 첫날이기도 하구요! ^^
오늘 밤 주무시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는 말도 있습니다^^
주말 강추위 예보가 있었고 그렇게 말씀하신 분들도 꽤 계셨는데 송구하옵게도 저는 잠시나마 따땃~한 곳에서 이 글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자마자 들뜬 기분에 수업에 집중도 잘 안되고...
집으로 돌아오다 보면 거리에 '오꼬시'(강정) 만들어 파신다고 한 쪽에는 쌀 튀밥 튀기고...
그 한쪽으로는 설탕 시럽 끓이시고,,,'
또 베니아 합판 같은 판 위로 쌀 튀밥 고르게 펴고, 설탕 시럽 들이붓고,,,
(자 기능을 하도록?) 각목(살벌한 이미지가 막 떠오릅니다만 ㅜㅜ)에 댄 함석 칼 같은 것으로 빠르게 재어가며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내며,,,
구경하는 아이들에게 한 줌씩 집어주시던 아저씨의 손길...
아이들은 벌써 거리에서 입에 무엇 하나 씩 물고,,,
고 학년 머스마들은 명절 특수를 노리고 구멍가게에 푼 장난감이나 딱지, 구슬을 들고 온 동네 골목을 휘젓고 다닙니다.
그 중에 성냥을 넣고 다니며 폭음탄(요즘 생일 케잌용 초 끝에 달린 실 같은 도화선 달림)을 전봇대 구멍에 넣어두었다가...
동네 여학생들 지나가기 몇 초전 불을 붙여두어 터뜨려 놀래키고는 키득거리고, 그 여학생들은 눈을 흘기거나 쫓아오기도 하고...
고향 마을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한 시간 가까이 아스팔트 포장도로 위를,,,
또 정차하고 출발할 때마다 비포장도로 위에서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 쓰는 가게 앞 선물 꾸러미들을 보며,,,
버스를 내린 후 산길을 숨이 턱에 닿게 오르고 내려가다 보면 그냥 집어먹어도 될 감 나무 아래 떨어진 홍시들...
일급수에만 산다는 피래미들이 차가워진 물길 속을 이리 저리 빠르게 내달리는 계곡 물...
아래 시선으로 보이는 굴뚝 위의 솟아오르는 연기,,,
마당에 들어서면 뒤집어 얹은 가마솥 뚜껑 위로 익어가는 여러 가지 전들...
지나갈 때마다 큰 눈이 무섭기만 했던 누렁이 황소...
지금은 저의, 정확히는 저의 아버지의 고향 마을이 있던 곳은...
이제는 물 속에 있답니다^^
대청 댐 공사로 그곳은 사라져 있고, 한 동안 저의 성장기 꿈 속에 등장하였답니다^^
다음은 신년 Remiz 님 배포하신 Windows 11 통합본을 이용한 설치 기록입니다!
지금 현재 그 환경에서 글을 적고 있습니다!
☞ Win11_22H2(22621.1105)_4in1_x64_Remiz_23.01.16_rev.1_WintoHDD 5.8 Portable Windows 설치 과정 스크린샷
▷ 여기까지가 Remiz 통합본으로 설치 마치고 첫 부팅 화면...
다음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 설치, Rocketdock, Rainmeter 및 Windows Theme 적용한 장면들입니다!
(적용한 테마는 Wndows Store나 인터넷 검색 창에 '테마' 검색하신 후 At Home'으로 찾으시면 됩니다! ^^)
사실 보시다시피 며칠 전에 설치 적용한 상태입니다만, 몇 가지 다른 일정으로 인하여 바로 올려드리지 못하고 오늘 올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어제부터 귀성 전쟁(?) 또는 오늘도 고향으로, 가족이 있는 곳으로 가시거나 타지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텐데요!
추위에 또 여러 고생스러움이 있겠지만 오래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도 계실 것이고, 또 어린 시절 맛보았던 명절 음식...
그리고 세배하며 주고받는 덕담으로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
남편 분들은 어렵더라도 설겆이 좀 도와주시고(이거 눈치보여 안된다면 집에 와서 마눌님 어깨, 다리라도 주물러 주시고^^) 명절 후유증(?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Happy holidays! ^^
관련자료
tommkr님의 댓글
이곳 윈도우 본관?에서
활동 하고 계실 줄이야~
꿈에도 몰랐네유 ㅠㅠ
제가 윈도우 자동/정기 업데이트 기능을
완전히 끄고 사용 하다보니
윈도우 오작동 이라던지
컴퓨터 시스템 오류 걱정할 일이
1도 없었을 뿐더러 말입쥬 ^^
윈도우를 새로 설치할 이유를 못찾아서리
정말 오래된 레미쯔님 버전을
아직까지 사용 하고 있습니다요 ㅠㅠ
그래설라무네~~
윈도우 설치 후기 쪽은
그냥 관심 밖 이었습니다요 ㅠㅠ
1년 훌쩍 넘어간 시점에
이제는 윈도우가 좀 무거워진 느낌이 들어서
날 잡고~ 새 버전으로
설치 해 볼 생각 입니다요 ^^
우연치 않게
마소 '팀' 프로그램을
써야만 하는 일이
있었는데 말입쥬~
처음 접해 봐서 그런지 몰라도
불편 하기도 했지만서도~
써 보니 화일 공유 화상 회의
아웃룩 일정 관리 연계 까지
뭔가 하나로 통합된 느낌이라서
또 다른 세상을 만난 것 같습니다요 ^^
언제 기회 되시고 실례가 안되신다면
전설님 만의
윈11 vs 윈10
사용 후기 장단점 좀 소개 해 주세요 ^^
솔직히 제가 윈11을 사용한 경험이 없어서요
윈10과 어떻게 느낌이 다른지 감이 안옵니다요^^
그냥 알기로는,
인텔 12세대 13세대 E코어 때문에
어쩔수 없이 윈11을 사용 해야 한다~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요
전설님 본문 글
'설날 풍경'과 '고향 마을 내용'을 읽다 보니
그때 그시절 애잔한 그리움이 듭니다요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한달 주기로 배포하는 Windows 10, 11 통합본을 이용하여 제가 소장하게 된 삼성 T-5, T-7, WD NVme 외장 하드 등을 이용하여 Portable Windows 설치를 시도하게 되었답니다(이건 어떤 광고를 보다가 외장 하드가 있으니 한번 해 볼만 하다 싶었구요^^). Portable Windows 사용의 장점은 다른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포터블 윈도우가 설치된 외장 하드로 부팅하여 문제있는 컴의 필요 자료를 벡업하고 Windows 재설치를 하는 과정이 용이해졌다는 것과 또 광고쟁이들이 말하듯이 여러 컴퓨터가 있는 환경에서 나만의 Windows와 프로그램 환경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등이지요^^
느린 거북이 수준이지만 무작정 따라하기?) 식으로 진행해 본 일들이었습니다!
지금도 고향 마을에 대한 추억은 아련하게 가슴 한 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충북 보은의 '부무골 우무께'라는 지명을 가진 곳인데 '웰컴투 동막골' 영화를 봤을 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절정에 이르렀던 것 같습니다. 그곳은 강이 흐르고 산으로 둘러싸여, 정말 말 그대로 배산임수의 지형이었는데 1979~80년 이후로 대청 댐 공사로 거의 반강제적으로 집안 모든 분들과 마을 주민들이 대전, 옥천, 세천 등지로 이주를 해야 했기에 정말 아깝고도 안타까움만 더해가는 기억입니다! 꿈에서 물 속에 잠긴 고향 마을을 찾아가기도 하고, 이후 실제로 어부동 부근까지 간 일도 있었으니까요^^
현재는 숙부님 몇 분과 집안 어르신들과 가정, 자손들이 판암동, 대전 등지에 계시고 매년 명절이면 찾아뵙고 했는데 조부모님, 부모님들을 여읜 이후, 또 코로나 이후로는 거의 찾아뵙지를 못하고 있네요^^
돌아가 보고 싶은 곳이지만, 이제는 고교 시절 끄적거려 보았던 체험 소설과 제 기억에만 남아 있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어느 시점의 방송인지는 알 수 없지만 윤수일 씨의 이중 턱이 보이는 것이... ㅜㅜ
뽀식이 엉아의 노래보다는 그 배경의 백업 댄서들에게 더 시선이 갑니다^^
아파트, 제2의 고향, 황홀한 고백 등등 다 노래방 18번들 집합체네요^^
그런데 윤수일 씨 고향이 부산인 것으로 아는데 한남대교를 지나며 자신을 낳아준 곳이라...??? ^^
아무튼 제2의 고향 노랫말은 정말 단순하지만 가슴에 팍팍 와 닿는 구석들이 많습니다! ^^
추억과 세월의 흐름을 동시에 가져다 준 영상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