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돼서일까요 아님 감정이 좀 과잉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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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는걸 싫어 합니다.
오늘 어머니 생신으로 점심식사 약속 때문에 미리 일부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데 속보로 뜨더군요.. 무안국제공항 참사가요...
처음에는 그냥 마음속으로 애도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싫어도 자꾸 보이는 기사를 결국 클릭하니.. 점점 ... 그렇더군요
논리적으로 그 여러가지 비상상황에 발동했어야 하는 장치들이 왜 동작하지 않았을까? 왜 동체가 분리된 부분이 있는데 생존자가 2명밖에 안될까?
저도 모르게 검색하고 처다보고 있더군요..
제 감정이 좀 그렇게 된건 기사마다 일단 정치가 어쩌구 하고 달고 있는 인간이 아닌것들이 적는것도 있었지만 퍼플렉시티와 챗GPT에 1970년부터 대한민국내
발생한 항공기 사고를 정리해달라고 하는데 바로 검색되더군요..돌겠네요... 이게 검색되게 될거라는 생각을 안하고 보이니깐 와... 울화와 분노와 슬픔.. 모르겠습니다.
사고에 대한 하인리히의 법칙이 내란이 발생했을때 그나마 누군가 죽어나가지 않은 대가를 다른 사고로 치르게 된건가? 아님 누구 탓해야 하는건가?
결국 내란을 끝내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 내탓인가? ... 혼란하네요.. 그냥 어떤 감정도 느끼고 싶지 않은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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