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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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부모님이 갑자기 서울로 오신다고 하기에 고속버스 예매를 했어요
나두라고 하시는데 나두면 직행이나 끽해야 우등 타실 것 같아 이럴때 아니면 프리미엄 언제 타보시나 싶어 프리미엄으로 예매해서 부모님께 보내 드리고 버스 타는 방법 알려 드렸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어
부모님 몰래 내려가서 제 집(간만에 방문)에 가서 청소와 장마철 대비 좀 해두고 오전에 부모님댁에 택시 불러 드린 다음에 터미널에서 놀래 드리려 해요 ㅎㅎ
버스 탈때 바코드 인식 방법과 좌석 사용법 알려드리면 나중에 버스 타실 때 좀 낫지 싶어 직접 알려 드릴려구요
운 좋게 자리를 00 0 이렇게 잡아서 부모님 케어 해드리면서 올라 올수 있어 마음속 짐을 하나 던것 같아 좋네요
차 가지고 갈까 했는데 원래 목적이 버스 이용 방법 알려 드리는 거고 업무 끝난 후 내려 가는거라 졸음 운전 할까봐 맘 편하게 버스 타고 갑니다.
내일 서울 오시면 둘째형네랑 고급 중식당 가서 점심 드신후 형네 집에서 좀 계시다 제 원룸 (막둥이 어찌 사나 궁금해 하셔서)구경 하신 후 저녁쯤 해서 위례로 셋째형네 가셔서 하룻밤 주무시고 내일 오후쯤 내려 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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