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앓고 있는 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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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의 인용이나 옮기기가 허용되지 않는 지금 Remiz Space에, 또 논란이나 갈등을 원치 않는 그런 분위기에 이 글을 적기가 제 스스로도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어제 오늘 겪은 일들을 짧게나마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나라, 우리 부모님을 비롯한 선조들이 후손들이 살아갈 나라를 염려하고 남겨두었던 나라, 또 후손들이 살아내고 있는 나라! 이 나라의 현실들은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만큼의 열병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늘 연말이면 '다사다난'이란 말로 한 해를 평하고 정리하는데, 제 기억으로 올해처럼 개인의 삶에 혼란스러운 적이 제 기억으로는 없는 듯 합니다!
1등 아니면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 그 1등마저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깎아내리고 끌어내려야만 직성이 풀릴 것차럼 물어뜯는 군상들...
오늘 가까운 예로 어느 유명 배우의 생을 마감한 일까지도, 면면을 들여다 보면 세세한 부분들이 그 주장과 근거가 달라 보이는 기사들이 난무합니다!
사망 첫 신고자가 아내였다고 했다가, 매니저였다고도 나오고,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됐다고 했다가 유서는 없었다고 나오는 등...
이 글이 그렇듯, 어느 MBC 기자는 또 KBS의 보도를 비난하면서 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합니다!
그런데 우습게도 그 보도 기사에 그 여기자의 사진이 올라있는데, 저신의 몸매(허벅지를 교차하여 앞으로 치켜세운, 희안하고 갸우뚱거리게 만드는)를 드러낸 사진이네요ㅜㅜ
이 글을 적고 있는 저 자신 또한 제 말을 누군가라도 들어주기를 바라는, 관종까지는 아니어도 조금은 다른 이들의 관심과 시선에 목마른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인이 된 그 분도, 설사 자신의 죄가 있고 그로 인해 일의 결말이 뜻대로 되지 않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그 과로움을 이기지 못해 최후의 수단을 선택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스스로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대한민국이 앓고 있는 열병의 치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은 차분하고 진정된 모습으로 서로의 마음과 그 마음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가 아닌가 합니다!
설령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있다 하더라도...
들어줄 부분은 들어주고, 그 댓가를 치러야 할 부분이 있다면 그 댓가를 치를 기회라도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사람과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이나 다른 이들이 위로와 함께 의견들을 말하는 게 보도되고 있는데, 참 오늘날의 대한민국! 정말 한 열병의 치유가 온전하게 되어지기 무섭게 드러나고 파헤쳐지는 또다른 병증들로 인해 아픔이 끊이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무겁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에 살아간다는 현실과 사실이 어떤 시인의 시처럼 새 살이 돋듯 기쁨이 되는 그런 시간들로 우리 앞에 다가오기를 소박하고도 간절하게 빌어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3. 12. 27. 대한민국을 너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올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