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보다 2~3도 가량 기온이 오르며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따뜻한 서풍이 유입된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며 어제보다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15도 이상(내륙 중심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습니다.

오전부터 낮 사이 경기북부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서해5도에는 5㎜ 미만 비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강원산지, 밤부터 강원동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내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그 밖의 충청권, 전북, 경상권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는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일부 경상권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