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맞선보고 6개월만에 결혼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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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legend님의 댓글
세세히, 시시콜콜 다 같을 수는 없지만, 배우자와 결혼을 생각하게 되는 보통 사람들의 마음이 이 글에 녹아 있지 싶습니다^^
이 글의 타이틀에 단순하게 대비되는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제 안 사람과 저는 부모님들의 주선으로 늦게 결혼했지만, 저의 직장과 처가, 본가와의 거리 탓으로 자주 볼 수가 없어 기간은 첫 만남 후 100일 이상이 경과했었지만,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딱 3번 만나고 결혼을 하고 싶다는 뜻으로 제가 동네 길을 걷다가 슬그머니 손을 끌어당겨 같이 나란히 걷는 것으로 프로포즈를 대신하였고... 그 이후로 여러 번 지지고 볶고 하며, 없는(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에 대한 여러 차례의 갈등과 신앙적인 부분에서의 부족함에 대한 실망, 직장과 다른 곳에서의 갈등, 마찰, 부족함에도 서로가 선택했었다는 것과 사랑스러운, 보물같은 딸이 있다는 것에 서로의 순간들을 더욱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여러 어려움들이 눈앞에 있기는 하지만요^^
위 글에서처럼 콩깍지가 씌었건 아니건, 검은 머리 파 뿌리 되도록 살 때까지 전혀 다툼, 싸움, 갈등, 미움 등의 순간이 전혀 없을 수는 없습니다.
없다면 그 분들이 희귀한 케이스인 것이고... 다들 자잘하게 다투고 삶의 현실 장면에 부딪혀 얼굴 붉히거나 서로를 불편해 할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럴 때면 그렇게 쉽지 않았을 선택을 해주었고, 나의 결점들을 받아들여준 상대에게 감사를 느꼈던 그 처음의 선택을 다시 감사로 되새길 수 있다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들을 참 사랑과 감사로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의 타이틀에 단순하게 대비되는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제 안 사람과 저는 부모님들의 주선으로 늦게 결혼했지만, 저의 직장과 처가, 본가와의 거리 탓으로 자주 볼 수가 없어 기간은 첫 만남 후 100일 이상이 경과했었지만,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딱 3번 만나고 결혼을 하고 싶다는 뜻으로 제가 동네 길을 걷다가 슬그머니 손을 끌어당겨 같이 나란히 걷는 것으로 프로포즈를 대신하였고... 그 이후로 여러 번 지지고 볶고 하며, 없는(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에 대한 여러 차례의 갈등과 신앙적인 부분에서의 부족함에 대한 실망, 직장과 다른 곳에서의 갈등, 마찰, 부족함에도 서로가 선택했었다는 것과 사랑스러운, 보물같은 딸이 있다는 것에 서로의 순간들을 더욱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여러 어려움들이 눈앞에 있기는 하지만요^^
위 글에서처럼 콩깍지가 씌었건 아니건, 검은 머리 파 뿌리 되도록 살 때까지 전혀 다툼, 싸움, 갈등, 미움 등의 순간이 전혀 없을 수는 없습니다.
없다면 그 분들이 희귀한 케이스인 것이고... 다들 자잘하게 다투고 삶의 현실 장면에 부딪혀 얼굴 붉히거나 서로를 불편해 할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럴 때면 그렇게 쉽지 않았을 선택을 해주었고, 나의 결점들을 받아들여준 상대에게 감사를 느꼈던 그 처음의 선택을 다시 감사로 되새길 수 있다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들을 참 사랑과 감사로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저의 삶과는 또 다른, 더 깊은 인생의 굴곡(?), 경륜을 가지신 도하조 님으로부터 답글로 이런 치하의 말씀을 접하고 보니 부끄러운 생각만 자꾸 드는 것을 어쩔 수 없군요!
저는 항상 아내에게 이런저런 잔소리(?)와 가르침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늘 입으로는 배려하고 양보하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늘 그것이 저만의 생각일 따름이고 아주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아빠와 남편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는 핀잔?, 때로는 맹비난(?)을 들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참 요즘처럼 대한민국에서 남자로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살아내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 생각과, 그럴수록 여러 선배님들의 삶이 정말 존경스럽고 고개숙여집니다^^
내가 생각하는만큼-원래 사랑의 의미가 생각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남들도 저를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고 삶의 지침이 되는 귀한 말씀 남겨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보잘 것 없는 제 댓글에 답글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항상 아내에게 이런저런 잔소리(?)와 가르침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늘 입으로는 배려하고 양보하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늘 그것이 저만의 생각일 따름이고 아주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아빠와 남편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는 핀잔?, 때로는 맹비난(?)을 들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참 요즘처럼 대한민국에서 남자로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살아내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 생각과, 그럴수록 여러 선배님들의 삶이 정말 존경스럽고 고개숙여집니다^^
내가 생각하는만큼-원래 사랑의 의미가 생각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남들도 저를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고 삶의 지침이 되는 귀한 말씀 남겨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보잘 것 없는 제 댓글에 답글 주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