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정의에 ‘나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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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정의에 ‘나이’는 없다.●
미국 미네소타주 의학협회가 내린 노인의 정의는 이렇다.
△늙었다고 느낀다
△배울 만큼 배웠다고 느낀다
△‘이 나이에’라고 말하곤 한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고 느낀다 △젊은이들의 활동에 관심이 없다 △듣기보다 말하는 것이 좋다
△좋았던 시절을 그리워한다.
놀랍게도 노인의 정의에 나이는 포함되지 않는다.
또 한때 일본에서는 ‘진짜 나이’ 계산법이 유행했다.
자신의 나이에 0.7을 곱한 값이 진짜 나이라는 것이다.
80세는 56세, 50세는 35세인 셈이다.
실제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현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 앙리 파브르가 10권짜리 곤충기를 쓸 때 그의 나이는 85세였다.
미켈란젤로는 90세에 《론다니니의 피에타》를 만들기 시작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공상과학영화 《마션》을 제작한 것은 그의 나이 78세 때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올리비에가 61세인 1999년부터 4년간 혼자 약 1만km의 실크로드를 완주하고 집필한 책
(《나는 걷는다》)은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됐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발달심리학 측면에서 보면, 성인이 되면 개인 차가 청소년기보다 더 크다. 같은 40대라도 싱글이면서 아직도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사람과 20대에 결혼해 아이 뒷바라지만 하는 학부모가 된 사람은 마음가짐부터 다르다.
그렇다고 노인이 청년처럼 과격하게 행동하라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다는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심리 상태를 가진 사람은 신체도 그만큼 건강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