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전망입니다. 특히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전국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이같은 날씨를 보이겠다." 고 예보했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도,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서해안 등에는 새벽 5~40㎜의 소나기가 오겠고, 오후부터는 강원 남부 산지와 경상 서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 5~30㎜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집니다.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6~19도, 최고기온 23~29도)보다 높고 낮 기온도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25~33도로 전망됩니다. 특히 따뜻하고 습한 공기의 유입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경북권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안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