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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생에게 이영애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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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육기관 정보화기기 전산유지보수업을 하고 있는지라 학교에 자주 갑니다.

아까 7교시 수업이 끝난 2학년 교실에 스피커를 수리하러 들어갔어요. 완료 후 테스트겸 유투브에서 1990년대 인기가요를 틀었는데, 빔프로젝트가 켜져있어서 학생들도 보게 되었죠. 한 남학생이 청소를 하다가 화면을 보더니, 이 아줌마 되게 못생겼다 라고 혼잣말을 하네요. 이영애 씨를 보구요...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너 이영애 몰라? 학생 : 네, 몰라요. 저 2008년생이에요...아,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네요. 그러고난 후, 제 전화 벨소리가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인데, 이 노래는 또 따라부르네요? ㅎㅎ

새삼 제 나이가 엄청 많다는 생각이 든 저녁입니다...

비가 많이 내렸네요. 퇴근길 조심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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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1 페이지

즐거운하루님의 댓글

절대적인 미인은 아니지만...

못생겼다 소리들을 정도도 아닌데...ㅎㅎㅎ

요즘 아이들 기준이 다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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