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설 쇠고 애들이 세뱃돈을 모아서 들고오더니 게임용 PC를 맞춰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i5-9400F에 16GB 메모리에 GTX-2060 SUPER로 백만원 좀 넘게 맞췄습니다.

내년이면 큰 애가 군대 제대하고 나와서 전에 맞춘 컴은 작은 애 전용 게임 PC이니 자기도 맞춰달라고 할게 예상이 되어 가격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픽 가격이 너무 올랐더군요.

전에 그래픽 카드를 50만원 언저리에서 산 기억이 있는데

요즘 보니 100만원 언저리에서 판매하더군요

거의 2배로 가격이 올랐더군요.

큰 놈 제대하면 작은 놈 군대가니 그냥 사지말까 생각도 들고,

내 돈을 보태긴 했어도 아들놈들 세뱃돈으로 산거니 이젠 너가 벌어서 너가 사라고 하고 신경을 끌까 생가도 들고....

참 여러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그래픽 카드가 언제쯤 정상화 될 것 같습니까?

떨어지기는 할까요?

당분간 PC조립은 생각 안하는게 좋겠죠?

여러분의 고견이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