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이거 참나

그리고 어제 경기에서 너무 패스에 치중한 경기로 봤습니다. 빠른 자원을 묶어두고 만들어 가는 것에 치중하다 보니 특별한 장면이 연출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후반 막판에 가서야 돌파가 이뤄졌었는데 전반에 이런 장면이 있었다면 한 골 이상 기록했을 것 같았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경기 였습니다.
7일에 있을 경기는 오늘보다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손흥민이라는 월클 선수를 보다보니 눈이 높아져서 기대치가 높았던 것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감독의 성향이  묻어나는 경기 그놈의 빌드업...  월클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감독이 알고 있다면 이런 전술을 쓰지 않을텐데요.  토트넘 손흥민 스타일이 전통적인 한국축구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나머지 선수들도 훌륭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데...  그런선수들을 가지고 역습상황에도 빌드업... 제데로된 빌드업을 보여줬다면 인정하지만 빌드업은 탈압박으로 인한 전방침투가 돼야하는데...  매번 실수로 인한 역으로 역습 당하거나 백패스... 내가 손흥민이라도 답답하겠네요.

감독의 머릿 속이 궁금합니다.

A조나 B조나 혼전의 양상입니다.
무난하게 승리할 줄 알았던 일본이 오만에게 충격패를 당했고 베트남은 1:3으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기세가 만만치 않아 역시 B조도 혼돈의 양상 입니다.
A조의 상태가 B조보다 심각하네요.
이런 상태라면 이란이 조1위가 예상되고 조2위를 두고 나머지 국가들과 경쟁해야할 수 도 있겠습니다.

A조 B조 한국 일본 모두 쉽지 않아보입니다.
오만이나  이라크나 비기려고 대놓고 침대축구 하지 않았어요. 이기려고 했단 말이죠.
두팀모두 결과를 냈구요... 어웨이도 만만하지 않고... 잘못 하다가 3위도 걱정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