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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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츠 모텔 - 후기...
'넷플릭스'에서 2013-2017년도에 5시즌으로 방영한 미국 드라마입니다.
옛날 유명한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감독 '싸이코' 주인공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입니다.
이 드라마의 기본 스토리 진행은 정신병에 걸린 주인공의 심리변화와
그 주변인물들과의 갈등관계를 그려 나가는 방식인데,
본인한테는 거북하리 만큼 공감 안되는 미국?식 사고방식과
정신병 적인 내면 묘사가 위화감이 들어서 보기가 정말 싫었는데,
본인 가족 구성원들과 거실 대형 티비를 어쩔 수 없이 공유?하는 관계로
알게 모르게 왔다갔다 하며 이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
시즌1 시청할 때에는 주인공의 뻘짓과 비상식 적이고 공감 안되는 기이한 행동에
티비를 꺼버리고 싶었던 때가 정말 많았음,
심지어, 본인 가족 구성원들과 도데체 '이런 거지같은 정신상태를' 베이스로 하는 드라마를
탐닉 시청하는 이유가 뭐냐며 더 시청할지 말지 싸움도 많았음.
시즌2에서 부터는 등장 인물들과의 갈등 구조 스토리 전개가 신기하리 만치 빠르고 몰입감 있게
진행 되는 거에 스스로 놀라면서 시즌4 까지 일사천리로 감상..
시즌 내내, 주인공의 뻘짓과 비상식 적인 행동은 여전히 거북하리 만치 얼굴을 찌뿌리게 만드는 노답부분.
시청할 때 마다 주인공을 논산훈련소로 보내버리고 싶었던 1인.
시즌5 마지막 시즌에서는 삼국지 후반부 처럼 등장인물 하나하나씩 죽어나가서 끝...
시즌1-시즌5 스토리 전개는 '등장인물들'의 '발작버튼'이 하나하나씩 눌러지며 발동?되는 발작현상이 베이스가 된다는거,
정신 심리학 쪽으로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 할 만한 드라마 입니다.
'베이츠 모텔'을 보고 느낀점을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함부로 '발작버튼'을 누르면 X된다... 라는거.... 서로서로 '발작버튼'을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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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kr님의 댓글의 댓글
한국인 일반 정서에는 그리 맞지않아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저한텐, 시즌 초입 적응 하기가 정말 어려웠던,
한마디로 시청하기 정말 거북했었던 드라마 입니다....
그런데, 등장인물 설정이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그 몰입도는 눈 깜짝 할 사이에 다음편으로 이어지는 희한한 드라마...
시즌5 마지막편을 본 후에는
주인공과 엄마 사이의 애뜻한 감정이
플래시백 되면서 먹먹해 지는 마더콤 쩌는 이상한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