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 너는 왜 너를 부정하느냐? 너는 네가 신임을 인정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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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너는 왜 너를 부정하느냐? 너는 네가 신임을 인정하느냐?
너희는 평생을 ‘참된 자신’을 부정하는 데 보냈다.
너희는 너희 내면에 내가 있음을,
즉 내가 너희임을 부정한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서
너희는 당연하고도 명백한 내 자리를 부정한다.
너는 네가 신임을 인정하느냐?
이제 네게 말하노니,
“오늘 밤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정하리라.”
너는 바로 그런 네 생각들로 너를 부정할 것이고,
바로 그런 네 말들로 나를 부정할 것이며,
바로 그런 네 행동들로 나를 부정할 것이다.
너희는 내가 너희 속에 너희와 함께 있고,
우리가 하나임을 가슴으로 안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부정한다.
아 물론, 내가 틀림없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너희에게서 떨어져서,
저 멀리 어딘가에.
내가 더 멀리 있다고 여기면 여길수록,
너희는 자신의 진실에서 점점 더 멀어져간다.
너희 행성의 천연자원의 고갈에서부터
그 많은 수의 가정들에서 자행되는 아동학대에 이르기까지,
삶의 다른 많은 것들에서 그러하듯,
너희는 그것을 보지만 믿지는 않는다.
환상에 사로잡힌 나머지,
환상에 너무 깊이 빠진 나머지,
그것을 꿰뚫어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환상이 계속되려면
너희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신성한 이분법’이다.
내가 되기를 너희가 계속 추구하려면,
너희는 나를 부정해야 한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너희가 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되어 있는 것이 될 수는 없는 법이니,
이 때문에 부정이 중요한 것이다.
그것은 쓸모 있는 도구다.
그것이 더 이상 그렇지 않을 때까지.
선각자는 부정이,
환상을 계속 유지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안다.
반면에 인정은 이제 환상을 끝내려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인정과 선언과 드러냄demonstration,
이것이 신을 향해 가는 세 단계다.
‘자신이 참으로 누구고 무엇인지’를 인정하고,
온 세상이 다 듣도록 그것을 선언하며,
모든 면에서 그것을 드러내는 것이.
자기 선언 뒤에는 언제나 드러냄이 뒤따른다.
너희는 자신이 신임을 드러낼 것이다.
지금도 너희는 너희 자신이라 여기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너희 삶 전체가 그것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너희가 가장 큰 도전을
만나게 되는 것이 이 드러냄에서다.
너희가 자신을 부정하는 것을 멈추자마자,
남들이 너희를 부정할 것이기에.
너희가 신과 ‘하나됨’을 선언하자마자,
남들은 너희가 사탄과 손잡았다고 선언할 것이고,
너희가 최고의 진리를 설교하자마자,
남들은 너희가 최악의 신성모독을 설교한다고 말할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깨달음을 차분히 드러낸
모든 선각자들이 그러했듯이,
너희 역시 숭배되면서 모욕당하고,
떠받들리면서 짓밟히고,
추앙되면서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이다.
너희로서야 그 순환이 끝나겠지만,
여전히 환상 속에서 사는 사람들로서는
너희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를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