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를 허용해주세요.
[ 자바스크립트 활성화 방법 ]
from Mohon Aktifkan Javascript!
좋은글 분류

산골무꽃

컨텐츠 정보

본문

산골무꽃 

4b9c29ce6e9b54d0b5e66e89506e905c_1625452148_8394.JPG

꽃 이름 하나 알 때마다
숲에 한 뼘씩 가까워지고
나무 이름 하나 알 때마다
내 몸에 든 초록물이 짙어진다
얼마나 더 많은 꽃들을 알아야
내 마음이 향기로울까
얼마나 더 많은 나무를 알아야
누구나 편히 쉬어갈 초록 그늘이 될까
아직은 멀었다는 듯
새로 알게 된 산골무꽃
살랑살랑 고개를 가로 젓는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관련자료



댓글 1 / 1 페이지
전체 12,872 / 793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