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10_22H2(19045.4412)_4in1_x64_Remiz_24.05.18_WintoHDD 6.5 용한 Portable Windows 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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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어느 초여름은 그 시기를 살아내던 어느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힘겨운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해 ㄱㅍ 작가의 '26년'이라는 만화 작품을 보면서...
그 안의 주인공들처럼 절박하다거나 절절하지는 않았지만,
그 암울하면서도 또 어떤 다른 희망을 억지로라도 찾고 무언가에라도 매달려야 했던 그 때가 지금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처럼 생생하게 떠올려집니다.
저는 부마 사태의 한 가운데인 부산에서 막 고1 시기를 시작하며 앞으로 우리가 발을 들여놓아야 할 사회를 눈으로, 몸으로 보고 겪고 있었거든요.
그 전 해 대통령의 시해, 그리고 군부가 전면으로 나서며 이상하게 취해진 학원가의 조치들, 전국적으로 과외, 학원 금지, TV 과외의 시작...
그 당시 학교엘 가면 아침부터 친구들은 자기들이 목격한 대학생, 시민 시위와 전경들의 진압 장면들을 다소 과장되게 떠들어댔고,
당시 이틀 정도인가는 TV에 그 시위 진압 장면, 시민과 대학생들이 스크럼을 짜고 구호를 외치던 장면
전경들이 몽둥이와 최루탄 발사기를 들고 대응하던 장면, 머리가 깨져 바닥에 뒹구는 이들...(이후 보도관제로 갑자기 사라짐!)
TV로 보이는 모습은 곧 우리가 들어가야 할 세계였습니다. 대학생으로든 군인 또는 전경으로서든!
선생님들은 '조용히 해! 공부나 해! 집에 가!' 등의 말씀을 하실 뿐이었습니다.
이제서야 그렇게밖에 할 수 없던 그 분들이 조금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만!
이제 벌써 그 시절이 한참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는...
그 두려움과 암울함을 요즘의 우리 상황에서도 느끼게 되는 건 왜일까요?
아무튼 그 시기 얼마 이후 personal computer라는 걸 배우기 시작하는 선생님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90년대 중반 개인적 필요로 다루기 시작한 아래 한글과 PC 통신...
2000년 중반의 핸드폰과...
지금 또 화두가 되고 있는 ChatGPT까지...
과학기술 분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참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crionics에서 ergonomics까지 언급되다 이제는 인간 자체를 위협할지도 모를 AI, ChatGPT까지...
그럼에도 한 가닥 남은 희망은 인간들은 자신을 궤멸할 정도로까지 어리석지는 않을 거라는 막연하고도 무모한 기대일 뿐입니다!
전유원이란 개인의 coming out?을 보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인간에 대한 희망을 조금은 되살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그 이외의 잘못된 부분들은 언제나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자! 객쩍은 소리는 그만 하고 본론을 말해야겠지요? ^^
5월 Remiz 님의 Win1022H21045.4412)_4in1_x64 설치본을 이용한 Portable Windows 설치기를 올려드립니다!
☞ Win10_22H2(19045.4412)_4in1_x64_Remiz_24.05.18_WintoHDD 6.5 용한 Portable Windows 설치 과정 스크린샷
여기까지가 설치본을 이용한 설치 및, 부팅 후 첫 화면입니다! ^^
다음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유틸, Rocketdock, Rainmeter 설치, 그리고 backup한 rainmeter를 적용한 모습들입니다!
Windows Theme에서 'Sun and Sand Premium'으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 주로 사용하는 유틸, Rocketdock, Rainmeter 적용 모습
20개의 이미지가 있는데, 그 중 제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이미지들만 직관적으로 골라보았습니다^^
(예전에 올려드린 설치기에 사용된 테마이기도 합니다!^^)
내일을 시작하기 전, 여러분 모두 참 평안과 휴식의 시간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제 씻고 간단히 허기를 달래고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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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kr님의 댓글
말씀하신 1980년~~ 저의 삼촌께서 예전에 '기자'가 되고 싶으셨다는데요
그때 당시의 현실과 거침없이 앞으로만 굴러가는 암울한 세상의 벽이 너무 거대해서, 어떻게 할 수 없음을 비관하시고 그 꿈을 접으셨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철없고 어렸었던 제가, 그때당시, 뜬금없이 삼촌으로 부터 들었던 넋두리로 부터 어렴풋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봤던 것 같습니다,
'기자' '방송' '뉴스' '신문' 이란 것의 사회적 역할/도덕성/사회공헌/공명정대/올바른잣대 눈높이/이익집단/뉴스 보도의 의도/뉴스 보도 수혜자/뉴스 보도를 주무르는 돈 물주/뉴스 미디어를 장악하는 이유/예전 한국인들의 뉴스에 대한 무한? 신뢰 믿음/선동/삼인성호....
시간이 흐르고, 돌아가는 사회 현상들을 겪다보니~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게 전부가 아니란 걸 뒤늦게 깨달았고,
그것의 눈을 뜬 확실한 계기가 바로, 세월호~ 이었습니다 ㅠㅠ
그 이후로 부터는, 뉴스 신문 보도 미디어 들이 어떤 의도와 계획된 판이 짜여지고 이를 통해서 득을 가져가는 이와 실을 가져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조금씩 보이더군요, 이런 걸 깨닫고, 여태까지 눈 먼 바보로 살아온 저 자신에게 정말, 적잖이 충격이기도 했었습니다 ~ 결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란 것을요~~ 굳이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인생 짬밥 고수님들은 무슨 뜻 인지 아시겠지요~~~
희한하게도, 제 유튜브 알고리듬에
80년 전후 음악방송들이 뜨길래 간간히 들어보곤 합니다요 ^^
그때 당시에만 느낄 수 있었던 아련함과 아쉬움 그리움 같은 것들이
저기 깊숙하게 잊혀지고 지워졌던 그 때 당시로 돌아가듯이 상기시켜 줘서 코끝이 찡해지곤 합니다요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탈춤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하늘엔 별들이 흩어져 내리고'로 시작되는...
저 또한 그 당시의 음악을 들으면 마음 한 구석 아련한 기억, 추억들에 사로잡혀 하던 일, 생각을 멈추고 그 감상을 붙잡으려고 애를 씁니다.
이루지 못한 어떤 감정이고 아픔일지라도 지금의 나에게는 소중하고 애틋한 기억들이거든요^^
그, 시절엔 힘들고, 아프고, 왠 그런 제약이 많았는지?
그 시절의 우리들에게 해방구라는 게 있었다면 만화방, 롤러스케이트장이 아니었나 합니다.
용필이 헹님의 '단발머리', 또 디스코 등 팝 음악이 쉼없이 터져나왔고,
오정선 씨와 같은 가수들의 음악이 주변 레코드샵이나 버스 안 라디오 방송에서 언제나 흘러나왔더랬지요^^
거의 영화 '친구' 속 같은 상황 그대로였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한 가지 그 영화 속 설정 관련하여 갸우뚱거려지는 건 장동건이 맡은 역할처럼 정말 무대뽀로 그러는 친구는 없었더라는 점이지요! ^^
물론 곽경택 감독님의 영화적 재미를 위한 adaptation이었겠지만...
어디 감히 선생님께, '밖에서 내하고 만나지 마소!'라고 위협적인 언사를 보일 생각이나 했을까요?
제가 기억하는 한 드센 친구는 선생님의 지적에 교탁 앞으로 불려나가 수십분을 눈물을 흘리는 등 평소의 느낌답지 않은 순진함까지 보여주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오정선, 김인순 이런 분들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좋은 향기와 같은 노래, 추억을 되살려 준 tommkr 님께 감사드립니다^^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MBC 여성살롱... 임국희에요!"라는 경쾌하기도 하고 들뜨기도 한듯한 여성 MC의 음성 저도 기억합니다^^
그 후로 수년 전엔가 '김승현, 양희은' 두 분이 진행하시는 것 같언데...
직장 성격 상 지금 이 영상을 대놓고 듣거나 볼 수는 없지만, 순전한 기억에만 의존하여 글을 씁니다^^
이 캡처 화면에 보인 시간대라면 아마도 학교에서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방학 직전에 좀 들떠 있거나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5.18 직후 사회정화?)로 뒤숭숭, 내지는 경직되어 있던 우리 시절이 아니었을까 짐작합니다!
또 그 전년도까지만 해도 있다가 대청 댐 공사로 사라지고, 또 동리 사람들은 떠나야 헸던...
충북 보은(대전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 또 내려서 산길을 오르고 내리기를 1시간 여 후 도착하는) 고향 마을, 마치 "웰컴투 동막골" 영화 속의 마을 같았던 산과 강이 있던 그 말을 가지 못한 첫해였지요!
여름이면 여름대로 겨울이면 겨울대로 늘 그 산 바람과 서늘한 눈발의 느낌들을 이젠 기억 속에서만 더듬어야 하는 아련함 속에 매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에는 제 첫 사랑을 만나보는 게 원이었는데, 이젠 세상 마감하기 전 그 고향 마을을 가보고 싶다는 소만이 더해졌네요^^
어떤 계기로든 좋은 기억을 소환시켜준 topmmkr 님께 감사드립니다^^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그보다는 시기적으로 우리 혈족들로부터 고향을 앗아간, 다소 원망스러운 존재로 기억에 남아있을 뿐이랍니다.
언젠가 고두심 씨가 대전역부터 시작하여 투어(?) 식으로 '어부동'까지 다니며 찍은 방송 분량 얘기를 이곳에서도 했던 것 같은데,
그 분 제주도 분인데, 왜 그렇게 거기 등장하셨는지?(방송인, 연예인이 못갈 곳이 없겠지만) 특별한 인연이 있지는 않은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모님과 이모부 님 가족이 그 주변의 추동이라는 상수도수질보호구역 내인가에 살고 계셔서 찾아뵈었던 것도 벌써 20여 전의 이야기네요^^
아무튼 지금 햇수로 따지면 대청 댐의 역사는 40 여년이 되었군요!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예를 들면 WinNTSetup 같은 유틸을 이용하여 설치하려면 다른 윈도우가 구동되는 드라이브로 부팅하여 윈도우 실행된 상태에서 다른 HDD 또는 SSD에 윈도우 설치를 진행해야 할 것이고,
이미 포맷한 하드에 윈도우 설치를 하신다면 정상 작동 중인 컴에서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rufus, ventoy 등 유틸을 이용하여 Windows 설치용 부팅 usb 작성 후 .... 설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