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 방치하던 윈도우 재설치 해줬습니다. 가끔 한 번쯤 포맷 안 하면 모든 게 느려진단 말이죠.

이 참에 슬슬 윈도우11로 업글할까 했지만 보니까 권장사양이 상당히 높더라고요? SSD는 뭔 1테라야...

최소사양은 넘으니 문제가 발생하진 않겠지만 찝찝해서 그냥 익숙한 거 쓰렵니다.

10 업데이트가 올해까지라던데 슬슬 새 컴퓨터 살 때가 됐나 보네요.

덤으로 레미쯔 님이 올려주신 ventoy 보면서 따라하다가 UEFI 방식으로 설치를 원할 시 gpt를 선택하라고 하길래 그게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따라해 봤더니 설치가 안 되더라고요.

보니까 디스크가 mbr방식이라 설정을 바꿔줘야 한다는데 애초에 UEFI 방식이 뭔가하고 검색해봤더니 다른 방식의 바이오스이고 이게 대세가 된지 꽤 됐다 합니다.

윈도우 11부터는 아예 UEFI 고정일 정도라는데 난 왜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는가...

UEFI로 설치한다고 뭐가 크게 바뀐 것은 없지만 바이오스창에서 fast boot가 사용가능해져서 부팅이 한 2~3초 더 빨라진 건 좋네요. 여태까진 사용을 못하길래 컴이 꾸져서 그런갑다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