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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어른이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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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누구도 꺼내어 말하지 않았던 불편한 얘기를 해 보려 합니다....


어렸을때 무척 재미있게 보았던 TV속 만화 한두편 쯤은 기억하고 계시죠?

그때는 별 다른 생각없이 마냥 재밌기만 하고 몰랐었는데, 


지금 문득 생각해 보면 그 만화 속의 주제의식 이라던지 

그 만화를 시청함으로써 어떻게 나도 모르게 이런저런 개념?이 정립되는지 참 무섭다 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톰과제리'라는 아동용 TV만화 시리즈 입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고양이'톰'과 쥐'제리'가 서로 티격태격 하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가는 그런 내용 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잠깐 이런 생각을 해 보았네요,,,

톰과제리 에피소드의 시작은 

항상 강자인 고양이 '톰'이 약자인 '제리'를 괴롭히는 걸 베이스로 깔고 시작하고,

그 괴롭힘을 받은 약자 제리가 꾀를 내어 

고양이 '톰'의 괴롭힘으로 부터 잘 도망 다니고 때로는 

역으로 강자에게 골탕을 먹이는 내용으로 마지막에는 

이 모든 내용을 웃음?을 자아내게 하며 끝이 나는 내용 입니다.    


여기까지 느낌이 오나요? 

이런 종류의 만화를 보고 자란 아이들 중 몇몇은 자기 본인도 모르게

'괴롭힘'이 일종의 '놀이' 혹은 '친구사귀기'의 한 방법으로 자연스레 자리잡아서 

유치원 초등학교때 부터 '괴롭힘'의 정의와 그것이 나쁘다 라는걸 모른체 성장 할 수 있다 라는 겁니다.


톰과제리 말고도 이런게 부지기수로 많다는거... 씁슬하네요....


적어도 학교에서 아이들 수업시간에 이런 주제로 서로 토론 같은걸 하게하는 그런 필수과목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결론은요, 톰과제리는 19금 어른이만화 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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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 1 페이지

하얀세상사람들님의 댓글

일본 만화지만 도라에몽 ,,, 내용보면 .... 끔직한 내용이 엄청많은 애니..
이런거 엄청 많아요.. 크레용신짱(짱구는못말려)도 그렇구요...

미르님의 댓글

전 항상 톰이 불쌍하다고 느꼈는데...
제리가 너무 얄미워 보였어요... 전혀 톰이 강자라고 생각이 든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항상 제리한테 당하니까. 꼭 덩치큰 동네 바보형을 조그만 아이들이 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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