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가성비 이어폰입니다. 슈어급 이어폰을 쓰시는분들은 패쓰.. 그냥 막굴리기에 좋은거 같아 하나 소개합니다.

원래 짭 만들다가 최근 유행하는 다중 드라이버로 유명해진 KZ라는 회사입니다.

저도 ZS10 첨 나왔을때 들어보고.. 와 이거 미쳤는데?라고 했었죠.

그 이후로 G7을 사용하면서 Soundmagic E80C랑 NiceHCK NX7이 주력이 되면서 한동안  컴퓨터에 물린 DAC에 연결해 

쓰다가 잘못 밟아서 부서뜨린 이후 그냥 저렴이나 하나 사자싶어서 산 놈입니다.

가격은 세일때 사서 5.51달러입니다. 배송비 해도 채 만원이 안되는 가격이죠. 정식명칭은 KZ EDX입니다.

생긴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형적인 오버이어 커널타입 이어폰입니다. 이번엔 왠일인지 기케도 신경을 좀 쓴 듯합니다.

대략적인 스펙입니다. 다중 드라이버로 유명한 KZ답지 않고 오로지 1DD이고 임피던스는 23ohm입니다.

원래 KZ 기케가 저질이라.. 이전에 사놓은 8$짜리 은선 연결해 보았습니다. 드라이버보다 비싼 케이블....

총평을 드리자면.. 힙합처럼 둥둥 울리는 베이스는 아닙니다. 타격감이 있긴 한데 이퀄 좀 만져주셔야 하고 쿵쿵 거리는 베이스 좋아하시면 비추입니다. 성향은 상당히 플랫합니다. 고음이 쏘지 않아서 좋긴 하구요. 해상력도 괜찮은 편입니다. 만원 이하에 막굴리기에는 더 없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