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려서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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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에 보일러가 없어 난방을 하려면 전기히터 뿐인데 이걸로 적정 온도 유지하려면 전기 소모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난방 아예 포기하고 옷을 더 껴입자 하는 마인드로 지내던 중, 이번 한파에 실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더니 가습기가 예쁜 꽃으로 변하더군요!
그런데 어제 아래에 있던 공기청정기가 사망하셨습니다.
가습기를 계속 켜두면 나온 습기가 다시 가습기에 내려앉아 결국 흠뻑 젖기 때문에 위로 바람을 불어주는 공기청정기 위에 올려뒀던 건데(효과 대만족) 미처 그 생각을 못했습니다.
날이 풀리자 가습기의 얼음꽃이 녹아 그 물이 공기청정기로 흘러 고장난 것 같습니다.
아.. 공기청정기 다시 사야하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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