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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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방은 태풍 영향권에 놓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특히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며 밤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 고 전했습니다.
날은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가끔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5~40㎜, 강원도에서 5~30㎜, 전라권과 경상권에서 5~60㎜입니다.
특히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은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발생해 한반도를 향하고 있는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제주 앞바다와 전남 남해안은 오전, 전남 서해안은 오후에 태풍 영향권에 들겠으며 최대 100㎜의 많고 강한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종다리는 북상하며 내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제주도 30~80㎜(많은 곳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중산간, 산지 100㎜ 이상) ▲광주·전남·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20~60㎜(전남 동부 남해안 8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10~50㎜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강원도 10~40㎜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