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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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에게는 가장 약점이 귀차니즘입니다.
2주전에 더워서 급하게 산 창문형 에어컨도 아직 달지 않았고요...(어차피 지금은 안틀잖아... 더 더워야 틀지... 그때 설치하지... 하고요...ㅠ.ㅠ)
작년 10월에 이사를 해서 온갖 짐이 집에 널브러져 있는데
안방과 제가 움직이는 동선만 정리를 겨우 했습니다.(혼자삽니다)
다른사람 부탁과 꼭 해야할일, 출근시간등등은 아주 잘지키고, 부지런하다는 소리까지 듣거든요...
왜 제일은 항상 이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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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제가 비뇨기쪽에 문제가 많아서 자주 병원에가고 각종 검사도 많이 하는편인데...
의사가 제 남성호르몬이 80대 평균 수준이라고...(지금50대초반임)
충격이었지만... 제가 물어봤죠..."저 아무렇지 않은데요... 이상있다고 생각이 들지 않은데...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의사선생님 왈..."자네 살 뺄생각 없지? 잘안되고? 그런 의지 자체가 줄어드는거라고 호르몬이 적으면..."
핑게가 생겼네요... 저의 귀차니즘과 의지박약이 이유가 있다니까요...
맘이 편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또래에 비해 의욕이 적다라고 생각되면 호르몬 검사 한번 해보세요...^^
정말로 호르몬 수치가 평균보다 적게 나온다면 네비도주사같은게 실비적용됩니다.
그냥 맞으면 엄청 비싸거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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