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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그리고 어떤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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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자체의 요약 글조차 올릴 수 없도록 하시니 참 제가 전하고자 하는 감정, 감흥도

그 감정의 이유도 보여드리거나 제시할 수 없으니 답답하기까지 합니다.

지금 우리가 우리말과 글을 쓰며, 또 우리 발을 디디고 살아내고 있는 공간 대한민국 맞지요?

이런 날 조기까지는 달지 못할지라도...

정말 황당함으로 말문을 잃게 할 정도의 일이 대한민국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에 기가 찹니다!

현충일에 아파트 창에 내걸린 욱일기라니...


아마도 그 해프닝을 저지른 이의 가까운 조상들은 적어도 2차대전 패전 이후 조선 땅에 남겨진 일본인이거나

그들의 후손이거나

이도 저도 아니라면 지금의 시기를 일제시대라고 착각하고 살아가고 있는 한국인이 아닐까 합니다!

어쨌거나 참 화가 나고 어이가 없는 순간이고, 눈알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장면이었습니다.

정말이지 우리의 적은 바깥이 아니라 안에 있을지도 모든다는 생각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게 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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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1 페이지

tommkr님의 댓글

부끄러움을 모르는 놈들 집 대문 창문 담벼락 여기저기에 환상의 짝꿍 '독일 전범기' 스티커 도배~로 예쁘게 꾸며주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몰려 오네요. 독일 전범기 하켄크로이츠~는 전세계 그 누구를 막론하고 학을 떼며 금기시하는 반면에, 게다짝놈들 전범기는 아직까지 버젓이 활개치고 다니는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다음 사진 투척하며 상황 정리 합니다~ 대한독립만세~ 독도는 대한민국땅땅땅~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tommkr 님의 emblem이 그런 뜻일 줄로 압니다만...
아무튼 일본인들 의뭉스러운 것과 진심이 그 진심이 아닌 듯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 의사 분의 행태가 꼭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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