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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쯔 사이트의 1,300일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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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0일에 사이트 생긴 후 오늘로 1,300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저 때 당시 뭐한다고 바로 가입을 못했는 지 기억은 없지만,

한 달 후에 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가입을 했었네요.

최신 윈도우 ISO 파일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검색하며 지내다

ISO파일 안에 메모장을 보고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더랬죠.

추억 회상 좀 해보자면, 저 때는 포인트를 모아서 경험치로 

변경 후 레벨업을 하던 방식이었죠.

포인트 모으는 법은 지금이랑 별반 다를 게 없는데, 

지금이랑 출석체크 방식이 가장 달랐죠.

12시 땡 하면 선착순 3명 이었나요? 점수 많이 줬었지요.

그래서, 11시 59분쯤 되면 사이트가 느려지는 현상도...ㅎㅎ

저는 저때나 지금이나 폰으로 자주 이용하는데, 

분명 12시 땡 하는 거 보고 출석해보면, 12시 00분 12초에

출석한 거로 나오고 그랬었네요. 한번도 1등을 못해본...ㅠ.ㅠ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지금처럼 기상하면 마음편하게 출석했죠.ㅎ

출석 개근상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의 예전 게시글을 찾아보니, 이빨 빠진 출석표가 많았네요.

학창시절에도 못 타본 개근상을 여기서 타보기도 했죠.ㅋㅋ


이런 시간들을 거쳐서 이제 여기까지 왔네요.

1,300일. 


남여간 사랑의 유통기한이 3년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 연애를 시작하고, 처음 손을 잡고, 처음 뽀뽀를 하고,

이후는 19금이니 상상해주시고(^^),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그 아이의 첫 번째 생일.

여기까지가 사랑의 유통기한 이라더군요.

그러고나면, 처음의 그 마음은 점점 희미해져 가지요.


1,300일.


오늘을 살고 있는 여러분들의 마음은 지금 어떠신가요?


다시 한번 레미쯔 사이트의 1,300일을 축하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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