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단서를 찾았네요ㅋㅋ 위 영상에서 신탄장에 사람이 미어진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신탄장은 신탄진에서 열리는 오일장입니다. 신탄진은 행정구역 상 대전이며 청주와는 접경지역이죠.

대전과 청주를 오가면서 산지가 20년 가까이 되다 보니 아무래도 귀에 친숙하게 들리네요. 어린 시절을 충북 충주 쪽에 보냈고 군 생활마저도 충남 계룡에서 했을 정도로 인생에서 충청도를 길게 떠나 본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대학 베프 중 충남 서산, 충북 영동 토박이들이 있다 보니 충청도 지역에 따른 사투리 특색을 구분하는데도 익숙하네요.

신탄진~~ 오랜만에 들어보는 지역명 입니다 ^^

잘 모르겠어요.

영상 몇 개를 더 자세히 들어봤는데, 충청도에서도 충남 동남부 & 충북 서남부 (대전, 세종, 청주, 공주...) 쪽 특색이 좀 짙은 거 같습니다. 경기 남부, 충남 동부, 충북 중북부 지역도 비슷하게 공유하는 특색이 있긴 한데... 몇몇 어휘와 억양에서 대전-청주권 인근이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대전, 청주, 공주 그리고 세천? 쪽 억양 느낌이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지역 마다, 세세한 차이점 까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

그 지역에서 살아 본 사람들은 알 수 있는 부분이지요^^
대전, 충북 보은 방면, 세천, 공주 쪽 분들이라면 구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여 쪽도 거의 비슷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제가 그쪽 동네에서 오래 살다 보니 익숙하네요. 근데 세천은 어디죠? 세종? 제천? 진천? 서천? 대전 세천동?

반갑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대전에서 대청댐 가는 시내?버스 노선 상에 '세천'이 걸쳐 있는 것으로 압니다. 지금쯤 그곳 '세천 유원지'에는 벚꽃이 만발 하겠네요^^ 더 자세한 부분은, 아마도 '전설'님께서 더 잘 알고 계실겁니다 ^^

대전에서 충북 옥천 방향이라고 해야 할지요? 그 도중에 세천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지금 아마도 세천동으로 바뀌었을 겁니다.
그 직전에 판암동과 세천 사이에 대청댐 수자원 보호구역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
십 수 년 전 세천에 거주하시던 조부모님께서 생존해 계실 때만 해도 자주 들렀던 곳인데, 듣기로는 제 대학시절 송중기라는 사람이 번지수는 다르지만 그 동네에서 기저귀를 차고 돌아다니지 않았을까 합니다^^
tommkr 님 기억에도 교집합이 있는 것 같은데, 또 다른 공유 기억을 가졌을 수도 있는 분을 한 분 더 만난 것 같군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