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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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이 황사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황사가 관측되지 않는 지역도 점차 대기질이 탁해질 수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남권과 전북남부에, 오후에 경남권에는 약한 비가한때 올 수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전북남부, 부산, 울산, 경남, 제주도 1㎜ 내외입니다.
오전까지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 바다 안개가 해안으로 유입되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낄 수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5~20도로 포근하겠지만,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0도 내외로 쌀쌀해지며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는 황사 영향으로 전국이 '보통'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권은 오전에'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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