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수사관이 전화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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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서울중앙지검 수사관이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제 이름을 말하며 맞냐고 물어봐서 맞다고 했더니 금융범죄관련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더니
용인에 거주하는 000라는 사람을 아냐고 물어봐서 모른다고 하였더니
알겠다고 바로 전화를 끊네요?
뭐 처음부터 정상적인 전화가 아닌건 알고 있었지만 그냥 알았다고 전화를 끊는 사기 전화는 처음입니다
그냥 제 말투가 "사기인거 아니 전화 끊어라" 라고 들렸을까요?
제 전화번호와 이름만 확인하려고 전화를 걸었을까요?
아니면 전화목소리를 따기 위해서 걸었을까요?
요즘 ai로 목소리도 학습시켜 사기를 친다고 하던데 이런데 사용하려고 하는건 아니겠죠?
전화내용은
뚜루루루..
저 : 여보세요
사기꾼 : 네 여보세요. 저 000씨 본인 맞으시죠?
저 : 네
사기꾼 : 네 수고많으십니다. 저는 서울중앙지검의 000수사관이라고 합니다.
저 : 네
사기꾼 : 저 다름이 아니고 금융범죄 사기사건에 관해서요 제가 몇가지 확인차 연락드렸는데 통화 괜찮으시죠?
저 : 네. 말씀하세요.
사기꾼 : 저 혹씨 경기 용인 출신인 000이라는 여성 아십니까?
저 : 몰라요
사기꾼 : 네 알겠습니다.
뚜뚜뚜뚜...???
전화번호는 010으로 왔고 말투는 아주 정확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한국사람 같았습니다.
왜 이런 사기꾼들은 계속 생겨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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