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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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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은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풀꽃입니다.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의 하루 하루 삶에 만족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면 
특별한 존재가 되고
특별한 존재라고
잘못 알고 있으면
어리석은 중생이 되는 겁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같은 존재라는 것을 자각한다면 
인생이 그대로 자유롭습니다. 

내가 남보다 잘 나고 싶고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인생이 피곤한 겁니다.
진정으로 자유를 원하고
행복을 바란다면
마음을 가볍게 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삶이 별게 아닌 줄 알면
도리어 삶이 위대해 집니다. 

-법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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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그래야 하고, 그랬으면 좋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중생이 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크나 큰 우주 안에서는 겨우 먼지 한 톨 같은 존재일 텐데, 다들 그렇게 무슨 의미를 찾겠다고 아둥바둥 살아가니 말입니다.
무(無), Nothingness라는 개념이 참 단순할 것 같으면서도 어렵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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