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많이 내려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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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내려가 0도 이하인 곳이 많겠고, 중부내륙은 -5도 이하인 곳이 많겠다"며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오후 9시부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경기도(가평, 이천, 여주, 양평 제외) ▲강원도(횡성, 화천, 춘천) ▲경상북도(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부산 ▲울산 ▲울릉도·독도입니다. 아울러 ▲강원도(태백, 정선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권과 충북중남부, 전라권, 제주도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강원북부내륙·산지, 대전, 세종, 충북중·남부, 전북서부, 전남북부내륙 1㎝ 내외▲대전, 세종, 충남북부내륙, 전북동부,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 1~3㎝ 내외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중·남부, 광주, 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5㎜ 미만입니다.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과 활동 시 산불 및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