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모니터암을 두개를 사게 되었습니다.

선택한 제품은 카멜 마운트 모니터암 CA2 하얀색 버전이이며,

예전부터 카멜마운트를 눈여겨보다가, 갑자기 모니터암이 너무 사고싶어져서 사게 되었습다 ㅋㅋ

사용하는 책상이 백보드가 달려있고, 설치하기 애매해서 오래전부터 사고싶었지만

망설이느라 이제야 처음으로 모니터암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공식판매처 사진과, 그 아래는 직접 설치한 사진입니다.

책상뒤쪽에 물려서 설치하는 방식과 타공해서 설치할 수 있는 방식을 지원합니다.

베사홀은 75x75 , 100x100으로 공식사이즈를 사용하는 32인치 이하 모니터는 대부분 사용가능

위아래 조정 및 최대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세로모드나 완전히 거꾸로 회전도 가능합니다.

모니터암 사이에 회색부분들을 열면 선을 매립할 수 있으며,

쉽게 장력조절도 할 수 있는 게이지가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설치한 사진 입니다.

살짝 보이는 것처럼 뒤에 백보드판이 있어 무타공은 여의치 않습니다.

책상 하단에 상판과 연결되는 쇠기둥위치도 ... 무타공체결을 방해하는 요소...

옆에 물리려고 해도 쇠기둥이...

여러모로 무타공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급히 가정용으로 목재용드릴과 비트를 저렴한 아이로 마련하여, 타공식으로 설치한 상태입니다.

저 망할 쇳덩이때문에....

타공사이즈는 10mm 이며,

가정용 손드릴 + 목공용 비트가 필요하며,

한번에 10mm사이즈를 뚫는건 무리고

작은 구멍부터 뚫고 구멍을 넓히는 방식으로

3단계 이상으로 뚫는걸 추천합니다.

3,6,10 mm 이런식으로..

전 2,6,8,10 mm 으로 4단계로 뚫었습니다.

설치하고 상판의 모습대략 무선충전기 올려두는 부분보다 아주 살짝 큰것 같네요.

꽤 더러워보이지만.. 굳이 열어서 찍어서 그렇고

정면에서 보면 모니터에 가려져서 안보입니다 ㅋㅋㅋ

타공 무타공 방식으로 설치시,

뒷면에 여유가 없다면 회전할때 걸립니다...

그래서 제 책상에는 구멍이 4개가....

너무 뒤에 바싹 붙였다가 앞으로 살짝 띄웠다는...

뒤에 막힌부분에서 5cm정도는 떨어지는게 좋겠더군요.

설치가 완료된 후 정면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작은 모니터는 메인모니터로,

위치를 조정할 일은 거의 없고.. 사실상 밑에 공간이 좀 깔끔해지는 효과가 있어서 만족합니다.

실내자전거를 탈때 이걸로 땡겨서 봐볼까 ....고정시켜만두기엔 좀 아까운느낌도 ㅋㅋ

오른쪽 모니터는 2.7 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침대에서

영상을 볼때, 앞으로 쭉 땡겨서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효과가 있겠어요.

모니터암을 사본적이 없어서 내 생각대로 될까??? 하는 마음에

우선 하나만 사서 메인모니터부터 연결을 해보고,

S급반품상품이라고 좀 싸게 올라온걸로 하나 더 사서

모니터 두대 모두 연결해 주게 되었네요.

모니터를 바꾸더라도 백플레이트만 갈아껴주면 돼서, 

이사나 노화로 망가지지만 않는다면, 꽤나 만족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