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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 이럴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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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에 글 올려보는건 처음인 초보입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서요...여러분들에게 찬반 투표 좀 받아보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글 시작합니다.

19년동안 알고 지내면서 10년은 남이였고 그중 9년을 만났다 헤어졌다 하다 이번엔 결혼하

기로 하고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는데 여자쪽에서 데이트 할때마다 제가 지저분 하다고 하네

요. 제가 하는 일이 공사하는일이 다반사고 먼지를 뒤집어 쓰며 일하는데 이 상태로 일마치고

만나러갑니다. 근데 제가 1~ 2 시간 정도 일찍 끝나고 여자는 늦게 마치는데 본인 만나러 오

는걸 신경 안쓰고 저를 만나는거에 대한 노력이 없다고 합니다.

집에 갔다 오기엔 2시간 정도 걸리고 그렇다고 만나기엔 시간이 충분한데 미리 전날에 옷갈아입

을꺼 챙겨와서 마치면 근처 목욕탕가서 씻고 깔끔하게 만났으면 좋겠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

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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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1 페이지

hongjisu님의 댓글

이런 말씀 드리기 좀 그렇지만, 말씀하신 부분은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인데 결혼하기로 한 것 자체가 대단한 여자 분인 것 같아요. 여자 분이 하자는 대로 하시고,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h제임스님의 댓글

해외토픽중에 결혼한지 3분만에 이혼한 사람이 있더군요.
이유는 무엇에 걸려 바닥에 넘어지는 걸 보고 신랑이 "멍청이"라고 했다고 한마디에 바로 이혼결정했다는 스토리입니다.
말한마디에도 그런 겁니다.
서로 존중하지 않으면 그 결혼은 깨지기 쉬워요.  상처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청결은 상대에 대한 배려죠.
그러고 싶지 않다면 독신을 각오하구요.

파아란님의 댓글

역지사지 아닐까요. 깔끔하게 준비하고 만나는 것은 결혼 할 여자 친구분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쉬엄딩굴님의 댓글

자가용인지 대중교통인지는 모르겠고, 작업하는 곳에 탈의 및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여건되는 한에서는 셋팅을 바꿔주는게 좋지요.
아주 까다롭거나 귀한 상대를 만나는 자리라면 본인이 생각해도 퇴근 후에 셋팅을 다 바꾸고 만나시겠지요?

현장 작업하시는 분들도 차에 본인 퇴근후 캐쥬얼한 옷 외에 정장과 셔츠, 구두를 항시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고(경조사 또는 사업 미팅), 씻을 상황이 안되면 최소한 외부에 보이는 부위라도 에어컴프레셔나 물티슈라도 활용을 하게되지요.
가까운 사이일 수록(친구, 연인, 가족) 오히려 예의나 에티켓은 더 챙겨주시는게 중장기적으로는 서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그런걸 감수 못하겠다라면 결혼은 안하시는게 좋고요.
1:1 상황에서 감수 못하는 부분들이 서로 생기는데 결혼은 1:N 의 집안 대 집안 문제입니다.
본인끼리 1:1 로는 아주 좋아도 서로 양가 및 상대 지인들과의 문제까지도 감수해야합니다. 이게 안되어서 결국 파혼, 이혼 흔하지요.

또하나 중요한 건, 사람들은 초능력자가 아닙니다. 내 마음을 미리 알아주는 독심술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내가 표현 안하고 또한 상대랑 대화 및 절충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알아서 잘 진행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푸르매7님의 댓글

여자친구가 느끼기에 잡은 물고기냐라는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요. 여자들 심리를 보면 이성을 만나는 중간중간에도 화장을 고치고 이것저것 신경쓰는것들이 보이잖아요. 그거랑 비슷한것을 남자친구한테 요구하는거라고 보여집니다.
최소한 자신한테 잘생겨 보이려고 노력했다는걸 보고싶다 그런거 아닐런지요. 나와 데이트 하는데 성의를 보여라라는 그런거 아닐까요?
주변에 여사친들이 좀 많은편이라 들어온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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