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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목소리 자제 좀"…상상 초월 학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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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1 페이지

청랑님의 댓글

철저하게 현실적으로 전망해본다면.. 앞으로 서로 자기들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요구하는 경향이 더 심해질 것 같습니다;;;
학부모들도 결국은 자기 자식들만 잘 풀리면(=좋은 학교 보내고 나면) 이런 문제에는 거의 신경도 안쓰는 존재들이고,
교사를 비롯한 교원집단도 갈수록 워라밸이나 자기계발 등을 더 중시하고 있다는게 이미 관련 기관들을 통해 실증되고 있으니까요.
(사실 교원집단도 이번 기회를 통해 일정 부분에서는 자기 성찰을 한번 해봐야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안타까운 선택을 한 교사의 경우, 기피지역이라지만 교사가 많은 과밀학교에서 입직 2년차에 1학년 담임과 나이스 업무를 맡았다는 건
학부모라는 학교 외 요인으로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 학생인권조례를 갖다 대는건 웬지 부자연스러워 보이네요.
학부모들이 문제라는 이야기는 곧 학생들의 가정교육을 잘못 시킨 학부모들 잘못이라는 이야기인데,
학생인권조례에 학부모의 권리를 보장한다는 내용은 없는걸로 압니다만..

다무드님의 댓글

교육쪽에 관심이 없으신건지 아니면 관련이 없으신건지 모르겠지만
현재(혹은 과거에도..) 이런 상황은 계속 되어왔습니다..
영상을 보면 아이가 누워서 영상을 찍고 있는데 그걸 그냥 바라보고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모.자체도 문제라 보구요
그걸 그냥 잠시나마겠지만 방치한 교사도 문제라고 봅니다..

학생인권조례 였나요? 그게 생기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지요..

여름방학도 예~~~~전엔 거의 한달반~두달 정도 되었으나 토요일 수업이 없어지면서 2~3주로 줄어들었지요..
(수업시수 때문에..)

학생인권조례...좋다 이겁니다..그런데 선생님인권조례는 없지요?
솔직히 공교육, 사립교육에 몸담고 있진 않습니다만..
자기들이 자초한 결과라고 보여지는데요?
싫으면 유학 보내시지요 왜??

...솔직히 짜증 납니다..
저는 공교육은 아니지만 교육쪽에 22년간 몸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도대체 뭐를 문제 삼는지 잘 모르겠어요....

자신의 자식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
자신의 자식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 같다.....

학교가서 항의 하시면 됩니다..
교장 불러다가 족치세요..저도 그렇게 할겁니다..

근데 안하시잖아요?
해도 안된다구요? 관할 구청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바로 해결은 안되도(걔들도 쉬어야죠..ㅎㅎㅎ;;농담)
어느정도 해결은 될 겁니다..

그정도 아닐꺼면 그냥 맡기시던가요.....

내가 너처럼 한가한 줄 아냐? 라고 하시면 저도 드릴 말씀이 없긴한데..
제 자식이면 그정도는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강남 사시는 분들 뭐...다 애들 해외로 유학 보내시는거 알고는 있습니다만..
이나라는 이렇습니다...

이해 하셨길...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이번 사태(?)로 하여, 아니면 훨씬 이전부터 교육 현실, 또는 교육 현실에 꽤나 마음이 상하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교육이라는 분야에(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어떤 형식을 논하는 게 아니라) 몸을 담았던 적이 있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솔직히 말해 관심이 없다기보다는 지쳐있다고 말하는 편이 어울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서이초등학교 선생님의 사례든, 말씀하신 학생이 교실 바닥에 드러누워 장난(?)을 치는 장면에도, 그 이전의 영상에더 나이 든 선생님을 교실 상황에서 툭툭 치며 상상도 못할 정도의 망발에 가까운 말을 던지던 학생들에도 적절한(또는 응당의) 제지 내지는 지도를 하지 못하는 상황을 보며 정말 난감하기도 하고 화도 나도 그렇더군요!
제가 겪었던 상황은 수업 중에 깨어 있으면 책상 위에 책이나 교구가 아닌 화장품 등을 늘어놓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거나, 아니면 엎드려져 있는 게 수업 진행에 방해는 되지 않아 다행인 그런 경우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냥 지나치지 않고 바로 앉으라고 하거나, 깨웠다가는 상상도 못할 정도의 욕설이 돌아오는 경우도 주변에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상황이 반복되면 학부모에게 다른 인사처럼 전화를 한 후 타이밍을 보아 그 학생의 학교에서의 모습을 말해줍니다. 이런 경우 학부모의 반응은 양극단으로 거의 비슷합니다. 소수의 부모들이 '죄송합니다!...'이고 그 다음 대다수는 '우리 아이는 원래 안그런데 친구가...'라는 뭘 모르는(철없는) 핑계들입니다.
다시 앞의 이야기로 돌아가 학교마다, 교사마다 구체적인 사례나 개별 상황은 다를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나와는 상관없다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겪어보기 전까지는 그 속내를 속속들이 알 수는 없습니다.
님의 글을 통하여 이러저러한 경험과 사례들로 마음이 다치셨거나 불편함을 응어리처럼 가지고 계신 것 같아 제 짧은 경험에 비추어 님의 마음 상태가 조금 이해는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무례와 비행에, 또 관리자 측의 민원을 꺼리고 담임 또는 개별 교사 수준에서 처리하고 끝내기를 바라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 학생들을 선도하여 학업을 마치게 하는 게 아니라, 학생 수 유지를 위해 애끓이는 모습을 보며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정도로 교사를 달래는 관리자의 책임감 없는 모습... 이런 교사들의 입장이나 사례를 모르는 게 아닙니다.
핑계없는 무덤 없다?
오히려 삶을 마감할 정도로 단호한 조치를 택하였거나 앞의 이야기 속의 엉뚱한 모습을 보고도, 또 억울한 상황에서, 교권이 무너진 상황에 처해있던 교사들은 차라리 순수한 지경입니다.
아마 제가 이렇게 말한다면 그 부분에 엄청 언짢아지실 것도 같은데...
(저도 학원 경험이 있습니다.)
'오히려 요즘 아이들은 학원 선생님 말은 잘 듣지 않느냐?'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어떻게 답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해피홈님의 댓글

교권을 지킬 법이 없다면, 교실마다 CCTV 설치하고, 법대로 처리해야지요. 사소하게라도 추행이나 폭력을 하면 경찰 불러서 똑같이 처리해야 해요. 선처없이.
다만, 이렇게 까지 보호해주거나 책임져주는 사람도 없고, 상담이나 학폭처리에는 기간제, 신임교사들만 내모는 현실이 어지간히 잘못되긴 했어요.
약자보호를 위해 만든 법이 갑질의 도구로 전략하도록 법기술로 활용하는 법조인들 덕분에 세상이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tommkr님의 댓글

모든 피해 상황을 교사 일지에 기록하고, 해당 아이 생활 기록부에 기록을 남겨서, 일정 기준이 넘어가면, 학생 신원과 부모 이름을, 일반에 공개 열람 가능하게 해야 합니다.
'내 주변 거주 성범죄자 조회' 기능처럼~ 똑 같은 관리?를 해 줘야 합니다
인간의 도덕성을 왈가왈부 따지는 것 보다, 이런 장치~라도 해 둬야
무서운 줄~이라도 알고 버젓이 함부로 행동을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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