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비혼관련 게시글에 덧붙여 봅니다
컨텐츠 정보
- 2,324 조회
- 10 댓글
- 목록
본문
아래 게시물 원 콘텐츠 자체가 아빠의 세련되지 못한 구시대적 표현을 부각시켜
비난의 중심에 서기 딱 좋게 의도적으로 프레임 짜여진 기획물로 보입니다.
엄마와 딸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차분한데
아빠만 감정적이고 강압적며 비논리적 억지만 쓰고있습니다.
만일 영상을 막무가내 골빈 이대ㄴ ㅕ와 지성적인 아빠의 대화로 구성했다면 어땠을까요?
느낌이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뭐..좋습니다.
자식도 독립적인 인격체고 본인인생 본인이 결정하는게 맞죠
비혼을 하든 이혼을 하든...지 인생인걸요.. 서구 젊은이들처럼 그렇게
그런문화 저도 찬성합니다. 성인이 될때까지만 서포트하고
우리도 우리의 노후만을 대비하는...생각만 해도 여유롭네요 ^^
그런데 얘들 문제는 지들한테 좋은 서구의 세련됨만 취한다는거..
지가 벌어 학비 내가며 졸업하고 취업했으면 다 인정합니다.
60대이상 부모의 자식 경제 지원 부담율 83%가 넘는 나라에서
그들의 자식들이 저딴 소리하니 어이가 없죠
참고로 서구는8% , 짱깨조차 13%정도 라더군요
학비는 고사하고 심지어 취업 스펙을 위한 학원비 연수비 다 빨아먹고는
독립입네 어쩌네 내 인생은 나의것 이니 노터치 요구하는 당당함이란...-_-
부모와 오직 경제만 공동체이길 원하는 싸가지없는 이기심의 발로죠
요즘 5060 아빠들 개인화 고령화된 지금 사회에서 동네북입니다.
정년 퇴직이후에도 적어도 20년은 더 일해야 하며
유병장수 시대에 대부분 8~90대가 된 부모님 간병 및 케어에
30대 자식들 집장만 결혼 혼수 등등까지 케어해야하는
이른바 더블케어가 디폴트인 불쌍한 인생입니다.
여기에다 대고 저출산 비혼의 사회적 분위기의 책임을 지우는듯한
페미묻은 저 SBS 악의적 콘텐츠가 저는 참 불편하네요
관련자료
leepd님의 댓글의 댓글
자식에게 짐 안 지우려고
70노인이 90넘은 노부모 모시고 병원다니는 모습 자주봅니다.
효..가 의무는 아니지만 아무리 망나니라도
최소한의 숙명처럼 받아들이는 뭔가가 있었는데
요즘세대에게는 '효' 마저도 이미 '구태'더군요
직업상 2-30대와 일을 많이 하게 되는데
책임과 의무는 피하고 권리 찾기에만 몰두하는 그들을 보면
(어제도 팀별로 40대 이상 팀장급들만 철야..-_-ㅋ)
어떤 지원을 한다고 해도 결혼과 출산 양육에 따르는 희생을
전혀 감수 할 애들로 보이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저 또한 말씀하신 50, 60 세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것 같아서요ㅜㅜ
학교, 직장 생활을 핑계로 타지에서 생활하는 동안 여의게 된 양친 부모님들을 제대로 부양하지도 임종도 못해드린 탓에 그 이후의 경제적 처리 방안에 일부분의 권리는 커녕 마음의 거리낍과 부담으로 정말 찍소리도 못하고 있지만 형제들의 주장이나 와이프의 어떤 말에도 책임있는 말이나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네요.
저의 노후나 생활은 둘째 치고 그나마 겨우 늦게 본 딸아이가 제대로 교육을 마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라도 제대로 해주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
책임과 의무는 피하고 권리만 찾는다는 부분, 어떤 말씀인지 충분히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결국 그런 부분이 딩크족? 내지는 비혼 등의 생활상으로 나타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런 부분까지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 또한 직장생활 전까지만 해도 결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로 가득했으니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