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에 내리는 많은 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정체전선에서 생긴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전남권과 제주도에, 아침부터 전북에, 낮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경북권남부, 경남권에, 늦은 오후부터는 그 밖의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북북부내륙  ▲경남남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 등에는 50~100㎜,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 ▲서해5도 등에는 150㎜ 이상, ▲강원내륙 ▲충북등에는 120㎜ 이상입니다.

특히 낮부터 전라권에,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해제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안전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