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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배달하다가 울었습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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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철자 에러는 그냥 애교로... ^^
저 또한 학창 시절 신문 배달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몸이 기울 정도의 무게를 가진 신문 뭉치를 옆구리에 끼고(저에게 인계해준 형은 일주일을 말했지만 이틀 만에 신문 구독자의 집(192가구)을 다 외워버렸고... 그 당시 다른 배달부들이 그들에게 확장(구독지 확충)용으로 임의처분이 허용된 신문 한 부 당 다른 간식(도너츠나 분식)으로 바꿔 군것질을 할 때도 아껴가며 확장용으로 사용하거나 마지막 한 부를 집으로 가져가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의 신문 한 다 구독료가 600원이었습니다! ^^
여러 사연도 있고, 또 개에게 물리면서까지 계속했었는데, 결국은 공부 시간을 뺴앗기는 것에, 공부 욕심에 그만두었던 적이 있습니다.
6교시를 마치고 가면 거의 두 시간 수업(보충수업?)을 빼먹게 되고, 당시는 자전거를 이용하여 배달하면 배달부 중 거의 자가용족이었을 것인데, 저는 대부분의 배달원처럼 걸어서 뛰어서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이후 동생들은 자신들의 건강 등 다른 목적으로 신문베달을 도전하더군요^^
시절도 환경도 다르지만 신문배달을 하는 이들의 마음 자세는 거의 다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 또한 이 글 속의 주인공을 응원합니다!
또 글을 주신 도하조 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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