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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변화는 거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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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을 보자마자 참 잊고 지냈던 특정 용어가 떠오릅니다!

그 말조차 정말 마지못해, 어쩔 수 없이 부정해 왔었는데...

정말 마지막까지, 아니 영원히 짝사랑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남겨두었어야 할 그 사랑하는 우리 땅을...

그렇게 부르기에는 정말 내키지 않고 정말 선조들께 송구할 노릇이지만...

'헬 조선...'


이 표현을 처음 들은 지도 벌써 몇년이 지났는데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은 일부 몇 기득권층-이보다는 기성세대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만-을 제외하고는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보다 더 힘들고 더 어려워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의 성장기에는 당시만 해도 어려운 질병이었고...

또 그 지병을 가지고 힘들어 하시며, 또 집을 떠나 타지에 계신 아버지를 기다리며 저와 동생들을 뒷바라지하시고 하시던 어머니를 보며...

꼭 그 병을 낫게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이 직종을 희망하여 왔는데...

사실 그 당시의 우리 집 환경으로는, 그리고 저의 특정 신체 condition으로는 도무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분야였지만...

글쎄요?

지금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이런 가정은 많은 시간이 지난 이 순간에도 도무지 의미가 없는 가정(假定)이 되어버렸네요! 

이미 부모님들은 갖은 고생 끝에 겨우 자식들이 늦게야 가정을 꾸리는 것을 보시고 세상을 떠나셨고...

저 또한 신체 condition은 이미 오래 전에 그 직종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가 되어버렸고 지금 다른 직무 수행에도 불편을 겪고 있네요...

변명이라고 할 이도 있겠지만, 세포가 어떤 형태와 색이고 등을 판별하지 못한다면 특정인의 환부 상태를 진단하기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겠지요? ^^


아무튼 그럼에도 이런 소식들은 참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의료인이 된다는 것은 결국 우선 떠올려지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 '헌신'이어야 하는데 먼저 금전적인 혜택부터 생각나게 하는 현상들이 입시에서부터 느껴지고 있으니...

그걸 탓하자는 것이라기보다는 그만큼 우리 세태가 각박해졌다는 것이 답답하고 안타깝다는 겁니다!

정말 따뜻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가벼운 건강 팁을 알려주며 그 집안의 누군가의 소소한 일들에 관심을 갖는 친근하면서도 존경받는 의사 선생님을 주변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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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거제어르신님의 댓글

제대로 외국이나 다른 나라 상황도 잘 모르는 것들이 우리 나라 욕하지요.
많이 자주는 아니지만 해외봉사 가면 진짜 말도 못하게 대한민국이 멋져 보이는데.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겠군요^^
내나라 내땅만큼 살갑고 애착이 가는 곳이 과연 어디 있을꺼요?
그럼에도 자꾸 이런 긍정적이지 못한 사고들에 휘둘리는 건 조금, 너무 힘든 탓이겠지요?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어쨌거나 살아 숨쉬고, 끼니 거르지 않고 지내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일이긴 합니다만...
아내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이제 인생 중반을 지나 후반전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다소 지쳐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습니다!
한글 등 우리 문화의 우수성, 남들이 거의 이루기 힘든 경제적 성장, 스포츠 분야에서의 끝을 모르는 투지...
등등 자랑스러운 것들도 너무 많은데, 이런 부분들이 특정 소수의 광영으로만 끝나고 그늘 진 곳의 분들에게까지 고루 그 좋은 영향이 이어지지 못하는 부분이 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그리는 말씀입니다!
더구나 지도층에 있는 인사들은 날이면 날마다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로 서로 헐뜯고 공박하기만 바쁘고, 정작 우리의 것을 지켜내는 것이나, 아니면 민생 등은 이슈가 될 때나 떠들고 마는 공염불들인 것 같아 답답하고 한심스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희망과 의욕, 노력만으로는 다수의 사람들이 평안하게, 평범허게 살기는 너무 어려워진 세상, 이 안에서 자꾸 빈복적으로 끊임없이 공부, 출세, 돈벌이 등의 한 쪽 방향으로만 내몰려지는, (저를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과) 우리 아이들이 그냥 측은하고 가엾을 따름입니다.
우리가 과연 이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희망은 남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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