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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부르지 마세요" 한마디에 사장님이 들고 뛰어온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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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Cortez님의 댓글

저런곳에 내가 만일 안경집 사장님이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눈물나지만..내가 과연 저분처럼 할수 있을까...?? 내 자신이 참 한심하네요..ㅠㅜ

livinglegend님의 댓글

이 소식을 보자마자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제 심금을 울렸던 것은...
'119 부르지 마세요'라고 말해야만 했던 저 분의 마음 상태입니다.
아주 슬프고도 아프지만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저런 순간에, 저런 입장에 처하지 않으리라 자신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저 사장님의 정말 댓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도움의 마음과 손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등학교 저학년 하교 길 정신을 잃고 그냥 쓰러졌을 떄의 상황이 떠올라서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마도 급성 전염병이거나 탈진 상태로 쓰러졌을 텐데 저와 아무 상관도 없는 형? 삼촌 쯤 되는 청년 분이 저를 등에 들쳐업고는
그리고 아마도 집이 더이냐고 물으셨겠지요? 무의식적인 손짓으로 그리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저기요'를 반복하던 저를 끝까지 데려다주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로는 완전히 정신이 나가 사후 이야기는 듣지 못했지만, 제 삶에서 겪었던 몇 번의 도움 중 크게 기억에 남아 있는 한 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그 형님에게 받은 것을 늘 마음 속에 새기고 있고, 저 또한 위급한 순간이면 도움을 주어야겠다고 다짐해보지만, 막상 그런 상황도 제 주변에서는 많지 않고 오히려 늘 감사해야  할 일들만 있었던 것 같네요! ^^
다른 불편하고 어려운 일들이 적지 읺지만, 이런 소소하고 감사한 소식들이 전해지는 세상은 아직 따뜻하고 살만한 곳이라는 확신으로 오늘 하루도 살아내고 있습니다. ^^
이 기사를 올려주신 도하조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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