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병원장을 지내신 한만청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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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14cm의 간암이 폐로도 전이돼 두 차례나 수술을 받았습니다.
97년의 일입니다. 그런데 올해 88세 임에도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고 계십니다.
결론은 그냥 즐겁게 살자는 겁니다.
집사람과 저는 선문답처럼 "감행조”란 말을 주고 받습니다.
"감사하고
행복해 하고
조심하자."
라는 뜻입니다.
여러분도 "감행조" 하십시오.
건강하게 사는 것이 위대한 일이고, 생존한다는 것은 지뢰밭처럼 예측할 수 없으며 위험성이 도처에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봅니다.
정말 인생 80까지 살면 90점이고, 90살이면 100점이라고 평소에 공언해 온 것이 타당함을 새삼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화두처럼 여기는 평범한 진실을 다시 한 번 되새깁니다.
1. 기적은 특별한
게 아니다.
아무 일 없이
하루를 보내면
그것이
기적이다.
2. 행운도 특별한
게 아니다.
아픈 데 없이 잘
살고 있다면
그것이
행운이다.
3. 행복도 특별한
게 아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웃고 지내면
그것이
행복이다.
하루하루가 하늘에서 특별히 주신 보너스같이 생각됩니다.
오늘은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특별히 주신 선물입니다.
오늘은 내가 부활한 날입니다. 어제 밤에서 다시 깨어났습니다.
70세 부터는 하루 하루가 모두 특별히 받은 보너스 날입니다.
오늘을 인생의 첫날 처럼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처럼
즐기며 사십시요.
천국은 감사하는 사람만 가는 곳이랍니다.
건강하게
살아서 숨을 쉬고 있음이 엄청난 축복이고 은총입니다.
부디 매일매일 매사에 감사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 항상 기쁨이 충만한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 홍혜걸/
의학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