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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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내리던 비가 그친 뒤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 일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늦은 오후부터밤 사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새벽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오후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새벽까지 강원영서와 충북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 떨어질 전망입니다. 비는 새벽 사이 그쳤다가 늦은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하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산지에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는 초속 25m 이상,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미세먼지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서쪽지역의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호남·제주권은 밤에일시적 '나쁨', 그외 전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4월의 마지막날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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