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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다고 용서받을 수 있을까? 잊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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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376258 


강풀 작가의 '26년'이라는 웹툰이 있습니다.

이를 영화화한 작품도 있었지요.

여러 차례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과거 청산의 노력들이 예술적인 차원에서 시도된 것들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그 의미, 내지는 의의를 생각한다면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무언가를 우리 모두가 어떤 가치(?), 恨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영상 속의 친구의 입장, 심경은 개인적으로는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이 가족들의 행위가 용서되거나 잊혀질 수는 없는 엄연한 사실인 것입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특정 종교 세력 교주와 관련된 이들의 뜻밖의(?) 커밍아웃?

또한 정치적인 비리, 부조리 등에 누구가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

겉으로 보여지기는, 내세우기로는 누구나 다 정의롭다고 외칩니다!

그런데 그 진심들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왜 이렇게 됐는지 진정으로 돌이켜볼 때가 아닐까 합니다!

저 도덕군자 아닙니다!
그러나 이게 이렇게 되면 안되지 않을까? 무언가 다른 방향으로의 탐구와 방향 전환을 위한 시도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유튜브에 보이는 국뽕급 영상들, 대한민국이 외국에게 외국인들에게 이런 정도로 비쳐지고 있다는, 마냥 좋아보이기만 하는 K 류의 무앗들!

그게 과연 우리 개개인이 하나 씩 공유할 수 있고, 언제까지나 지속될 수 있는 가치들일까요?


1등은 2등보다 조금 더 노력했고, 2등은 3등보다 더 애를 썼을 것입니다.

남들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낸 이들은 칭찬이나 그 보상을 받는 게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위치를 위한 노력들에 부당한 방법이 동원됐다면 그 위치는 한 순간에 급전직하됩니다!

세상에 영원히 지속될만한 가치란 없습니다!

다만 그런 것을 바라고 희망하며 힘들 기울이고 노력하고 하루 하루를 살아갈 뿐입니다.

그런 삶의 과정들에 우리 개개인의 노력과 고심들이 부정되는 그런 현실은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이 기사 속의 주인공이나 PD수첩에 등장하여 자신의 행적을 부인하고 자신의 신분 확인을 부정하던 전 5공 세력 주체였던 장ㅅㄷ...

그 영상을 촬영하며 인터뷰를 시도하던 기자...

다들 각자 자신의 삶의 순간들을 살아내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 삶들로 그 동시대를 살아가는 주변인들의 삶이 억울할 정도로 피폐해지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수요일 이 시간 어줍짢은 잡설로 마음이 불편하셨다면 미리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지나간 시절, 이미 일어난 일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간들을 반성하지 않는다면 개선이나 변화는 있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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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gang0521님의 댓글

분명, 분노가 이는데도..  다들 평화를 가장해서 지내고 있는 듯 합니다.
나서면 돌 맞고, 혼자만 머머취급 받는 그런 걸.. 모두 알고 겁을 내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한심한 노릇이지만..
적어도, 사실은 분명히 판단하고.. 누가 가해를 하는 건지, 피해는 누가 입는 건지..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면서, 아니라고 판단하는 쪽에 힘이 되어선 안될 건데요.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누구나의 입장과 환경이 있었고... 지금도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누구라도 가슴으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마음들이 모이고 모여 결국 큰 산을 이룰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절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겨우 내 인생의 앞날을 생각하며 변화하는 모든 것들 앞에 그저 내게 맡겨진 것들이 입시라는 중압감을 주는 현실 앞에 '저게 맞나?'라는 의구심과 두려움으로 맞이하는 하루하루였지만, 만일 그 시점에 제가 의식이 있는 대학생이었더라면, 그 현장에 있었더라면 과연 그날의 그 뜨거운 피를 가진 이들처럼,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고개를 드는 들꽃들처럼 일어설 수 있었을지 자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떨쳐버릴 수 없는 생각은 아닌 건 아니라는 의식이고 양심입니다!
어느 시기를 지나면 이 모든 것들을 '아! 그런 일들이 있었어?'라고 기억도 못하고 그저 역사라는 이름의 과거일 뿐이라고 치부하고 지날 세대들이 생기겠지만, 그럼에도 그 날이나 지금 우리가 사는 지금이나 또 앞으로의 그 어떤 날에도 변하지 않을 진실이라는 게 살아 숨쉴 거라고... 못난 작은 가슴으로나마 마음을 다져봅니다!

까망앙마™님의 댓글

안타깝지만 조금 반대되는 의견인데요.. 지금 현 시대의 한국 사회는 1등이 2등보다 조금 더 노력해서가 아니라 1등이 부모 잘만나서, 1등이 권력자이거나 권력자 집안이라서인 경우가 원래도 많았지만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더 많이 깨달으면 깨달을 수록 절망감이 깊어지고 포기하거나 절망하거나 극단적인 폭력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이 많아질 거라 걱정되기도 하고요..
반성할 사람들은 전혀 반성 안하고 있으면서 이제는 아예 적반하장으로 나오는데, 그 외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 돌이킬 수 있으려나요??
하찮은 민초들은 분루를 삼키고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낼 뿐이지 않은가요..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 점에서 더 많은 이들이 분노를 정상적으로 표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화를 내는 사람을 보면 '왜 화를 내세요?'라고 하던데(저도 자주 듣는 말입니다!), 그 말 참 이상하지 않던가요?
화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낸 대상은 뭐라 하지 않고 화를 낸 사람만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합니다!
다른 얘기였구요!
그런 절망감이 모이고 하찮은 민초들일지언정 그 뜻을 모아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수명이 길어졌다지만 인간이 천년, 만년 살 것도 아닌 것이구요!
그런 것을 직접 제시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우리가 지금껏 지탱해온 우리 한국인들의 공통된 가치관? 전통 속에서 찾아보고 되살릴 수 있는 것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웹 소설 류 중 '조선을 노래하라'라는 작품을 간간이 보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시선이 아닌 타국인들의 시선을 통한 우리 보기를 중립적인 위치에서 들여다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한쪽으로 편중된 것이 아닌, 정말 말처럼 쉬운 게 아니지만 중용이라는 가치를 찾아보려고 의식하고 있습니다! ^^
저도 버티고는 있는데 정말 힘들지 않은 게 아니네요^^

까망앙마™님의 댓글의 댓글

모르겠습니다. 저는 좀 비관적이에요.
불의를 저지르는 어른들은 되려 뻔뻔하게 큰소리 치는데, 젊은 사람들은 그걸 당연하다 여기고 혹은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요즘들어서는 가치관이 흔들릴 지경이에요..
수레바퀴 굴러가듯, 강물이 모여 바다로 흘러가듯 언젠가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게 세상사라 하기는 하지만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ㅎㅎ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을 우리 세대? 또는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과연 목도할 수 있을지?
우리가 그런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 만큼의 능력? 자질? 그런 것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에 더 안타깝고 답답하고 서글플 따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원하고, 또 어떤 올곧은 이들은 기도를 하고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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