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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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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이 내내 맑아 구름 한점 없는 가운데 둥근 보름달을 맞이할 수 있겠습니다. 기온도 아침까지 춥다가 낮부터 평년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오늘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어제 밤부터 오늘 아침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요 지역의 월출 시간은 ▲강릉(17:13) ▲대구(17:19) ▲부산(17:19) ▲서울(17:21) ▲청주(17:22) ▲대전(17:23) ▲전주(17:26) ▲광주(17:29) ▲제주(17:34) 입니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정월대보름 행사 등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5도 내외가 되겠고, 낮부터 기온이 올라 내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2~9도)보다 높을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중부지방 대부분과 남부지방 일부에 대기 정체로 전날 남은 미세먼지가 쌓이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내내, 강원영서·대구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외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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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文學明才님의 댓글

호도 밤 땅콩등 부럼깨기
자신의 나이 수 만큼 깨물어 먹는 날입니다

내 더위 팔기
먼저 만난 사람 이름 부르며 내 더위 사려라고 외치는 날 이기도 하지요

어제 밤 일찍 잠든 아이들은 오늘아침 일어나보면 눈썹이 하얗게 세어있겠죠? 밀가루나 쌀가루를 발라놓았으니요 ^^ 이밖에도 많은 풍습이  유래했었지요

밥도 훔쳐먹고 얻어먹고 쥐불놀이도 하고 ....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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