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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 ... 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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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잡고,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날이 춥네요..... 출근길 화장장 가는 차량 행렬을 보고


적어 둡니다. ... 오후에는 좀 따뜻 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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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음식물을 입안에 넣고 자작하는 행위를 뜻하는 'ssip다'를 써도 금칙어로 걸리던데요! ㅜㅜ
그리고 어느 물리학과 교수 님 특강 중의 말씀으로는 우주에서는 죽어 움직이지 않는 게 정상이고, 살아 움직이는 게 이상한 거라는 내용도 있더군요?
뭐 아무튼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자 하는 것 자체가 만용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죽음이라는 현상은 정말 세상 살아가는 동안 개인적으로 직접 자주 해볼 수 있는 체험이 아니니까요!
단, 이별이라는 형식을 통해 자신의 연(緣)과의 단절을 겪는 슬픔이라는, 자기정화(?)의 한 부분이라고도 생각됩니다!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하루 하루를 살아가며...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들과의 이별이 가끔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친해지는 것이 어색하고 낯설듯이 이별 또한 가슴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음을 알기에...
자잘한 생명과의 이별과 마감에도 안타까움과 무력함을 느끼게 되는 그런 세월을 지나고 있네요ㅜㅜ
가끔씩은 그런 슬픔과 안타까움 후에 한 생명이라도 더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 나름 숭고한 시간을 갖게 됨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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