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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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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트를 보며 뉴스들을 접하게 되면서 참 인간의 가학성의 끝이 어디인지를 생각하면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저 또한 어린 시절 저의 잘못에 대해 아버지로부터나 선생님들께 매를 맞은(많이는 아닙니다^^) 기억이 있기는 합니다만...

심지어 서양 사회에서의 속담에도 'Spare the rod, spoil the child.'라는 게 있듯이 교육을 위하여 바로잡아야 할 것이 있다면 벌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기사에는 인간성이 무너졌다는 말 밖에는 떠오르는 말이 없습니다.


☞ "생일 축하" 한다며 또래 친구에 기름 뿌리고 폭죽..."온몸 화상"

https://www.msn.com/ko-kr/news/other/생일-축하-한다며-또래-친구에-기름-뿌리고-폭죽-온몸-화상/ar-AA161FxQ?ocid=msedgdhp&pc=U531&cvid=343bb5f033af4a689005c3f0df2767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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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인간수업이라는 영화 보신 적이 있는지요?
최근 거기 등장했던 주인공이 학폭 논란과 관련하여 입장 발표와 함께 컴백했다는 기사가 떴더군요.
영화 속에서 그 영화 속 배역이었지만, 저는 그 청소년들이 너무 끔찍했습니다.
문제는 그러 사고방식을 가진 아이들이 실제로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 요즘의 사회 현상 때문입니다.
자신의 이익, 쾌락을 위해서는 나 이외의 다른 어떤 개체를 함부로 해도 된다는 식의 스토리...
창작, 현실의 르뽀성 고발도 좋지만, 그러한 것들이 오히려 범죄 심리랄까, 어떤 동기를 제공해주는 부정적인 측면도 적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무드님의 댓글

세상이 미쳐가고 있는 것 같네요...
생일이 뭐라고 저런 짓을.... 답이 없네요...
초등학생 딸, 아들을 둔 가장으로써 저런 일을 당하면 "똑같이" 되갚아 주고 싶네요..
그러면 안되는 건 알지만... 이건 좀 너무 한 것 아닌가 싶네요..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 소식을 가끔 접하거나 관련 주제 영상, 영화 등을 볼 때마다 사회 고발성이라기보다...
결과적으로 '이래도 되네!' 하는 정도로 범죄 교육을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또한 한편으로 그렇다면 함무라비 법전 처럼 '눈에는 눈으로'라는 항목이 떠오르기도 하고...
시대에 따라 법 정신을 달라져왔고, 또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순전한 제 생각으로는, 님의 말씀처럼 되갚다는 부분...
''자력 구제의 금지'라는 것으로 남아 있는데, 이 부분 어느 정도 수정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당방위 개념만으로는 부족한 것들이 너무 많고 불평등합니다!

넓은바다를정복하는사람님의 댓글

더 이상  글을  남기고 싶지 않다  .............
시간 낭비  그냥  조용히  죽음에  길로  가는 것이  정답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돌아가는  것  보면은  느낌이 없는지
국가 자체가  희망이 없는데  무슨  희망을  바라겠습니까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한강투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의식이 있고 느낌이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희망까지는 아니어도 의미를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님의 말씀처럼, 조금 방향은 다르지만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우리는 다른 옷을 입고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어차피 죽음이라는 도달점을 향하여 인생길이라는 노정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 길에서 누군가는 다른 이를 위해 길을 안내하고, 누군가는 길 위의 돌이나 장애물을 치울 것이고, 도움을 줄 이도 있을 것이고, 손 놓고 구경만 하다가 지나치는 이들도 있고 그렇겠지요!
저 또한 가끔, 그보다는 너무 자주 지금의 우리 세태가 조선 말기? 내지는 제국주의 열강들이 세력 확장해나가는 시기(대한제국)와 너무 닮아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래서 독립운동가들의 시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사에 대한 투명한 청산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의식에 대한 깨우침이 없다면 그 흐름? 줄기는 끊어질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님의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tommkr님의 댓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것인데요

과연 이 싸이코 뺨치는
짓거리들을
누굴보고 배운 걸까요?

내가 한건 아니지만도
우리들의 자화상 같아서
정말 부끄럽습니다

학교에서 배우게 하는
사회 도덕 과목은

더이상 현실과는
괴리 된
먼 유토피아
신기루 같습니다요

유검무죄 무검유죄
집단 싸이코패스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금요일 모두들 조금은 기대에 차있을 시간에 이 글을 올리기가 조금 꺼려졌지만...
거리에서 요즘 말로 길빵(?)하는 학생들에게 (시대착오적으로?) 한마디 하셨다가 차이고 조롱 섞인 웃음을 날리며 찍은 영상을 올리는 아이들...
중3끼리 어울려 다니며 남의 차량을 무단으로 타고 다니고 손상시키고도 '우리는 촉법이라 처벌 안돼!'라고 했다가 처벌 결정 받은 제주 아이들...
오히려 정상적인, 평범하면서 훈훈한 이야기들을 언제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말씀대로 우리의 돈벌이로 대변되는 경제발전, 개발... 출세를 위한 진학... 그리고 촉각적인 부분만 경쟁적으로 받아들인 우리들...
거리낌없이 날 것을 그대로 보여주며 '이러면 안된다'는 식으로 보도는 하지만, 정작 그 후폭풍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듯한 방송, 보도매체...
이제는 정말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조금 더 과장되게는 예수님도 공자님도 부처도 이 세상에 다시 오시기를 고민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제목과 같은 현실들이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폭력교실 1999'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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