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입니다

동감, 공감 감사합니다...
그런데 우리도 서로 마음에 들면, 그리고 서로 동의하면 아무데서나 사랑? 연애? 이와 관련한 행위를 해도 괜찮을까요?
그것과 길거리에 취중 노상방뇨와 같은, 아니 내지는 노상방뇨보다 수위가 낮은 처벌인 거 같은데 저렇게 처리된 그 뒷배가 정말 궁금합니다!
담당 판사가 김ㅇㅁ 판사 님으로 명시되어 있던데 이 분 아마 당분간 피곤하고 힘들지 않으실까 염려됩니다...

자발적인 성행위라 처벌 못한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라 봅니다.

그러게요...
지나가는 똥강아지들도 아니고...
그렇게 그 짓거리 하는 걸 보여주고 싶은 걸까요?
아름다울 수도 있는 사랑의 행위 순간이란 사실 사랑하는 사람들만 있는 공간에서 이루어져야 아름다울 텐데...
아무튼 여러 모로 그 사고 자체도 그렇고 그 행위를 하도록 주선한 쪽이나, 거기에 응하여 행동으로 옮기고, 그걸 본 사람들도 그렇고...
그걸 규정이 없어 돌려보낸다는 경찰도 그렇고...
도무지 앞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입장의 사람들이 이런 어이없는 짓들을 하니 어느 누구 앞에서 그들의 말과 행위의 정당성을 내세울 수 있을까요?
정말 다른 분의 말처럼 윗 물이 맑아야 아랫 물이 맑은 법인데...
윗 쪽 동네에 사는 분들이 아래 동네 사람들은 상관없이 똥물을 뿌려대고 있으니...
아마 그런 때문에 '나만 아니면 돼!' 하고 숨어서 딴짓 하는 인간들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 논란 끝에 또 어떤 이들은 "그 때가 좋았어!"라며 억압당하던 시절을 찬양하는 이들이 튀어나오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ㅜㅜ

검.경.언론의 비뚤어진 이중잣대질에 대해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길동이 심정처럼
이 곳 싸이트 성격상  더는 못 쓰겠네요 ㅠㅠ
기분 참 더럽습니다요

윗 물이 맑아야 아랫 물이 맑다

공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누구가 믿고 의지해야 할 대상들이 깡패 짓을 하는 거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민중의 지팡이 뒤에 숨은 인간들이, 또 처 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작용했을 어떤 검은 돈과 그 돈의 힘을 들어 밀었을 누군가들이 참...
줄임말 싫어합니다만...
할말하않...

저는 줄임 말 좋아 합니다요 ^^
유검무죄 무검유죄
검찰독재 이중잣대
백금렬씨 뱃노래가
제귓가에 맴돕니다

줄임말처럼 보이는 사자성어는 좋아합니다^^
의미 전달이 명확하니까요!
그러나 줄임말 들으면 왠지 그 용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난척 하는 그 부분, 거의 선민의식 같은, 때로는 그런 언어 구사를 하지 않는 이들을 깔보듯 하는 태도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무리 빨리 빨리가 횡행하는 우리 사회라지만 정말 생각이 있다면 한글날만 한글의 우수성 떠들지 말고 이런 부분에서까지도 우리말 사랑을 보였으면 합니다!
뭐 물론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흔한 보통의 줄임말 정도라면 괜찮겠지만요^^

- 우리말을 사랑하는 고리타분 남 曰...

시대적 트랜드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구어체 문어체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상대방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을 쓰는 거 자체가 상대방을 위한 배려 입쥬. 다만, 세대가 바뀔수록 관심사나 얘깃거리 주제가 달라져서, 대화의 맥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 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위에 글 처럼, 4자 성어 시조 비스무리하게 4자 음율로 개그 치는걸 좋아하던 때가 있긴했지만요, 요즘세대가 받아들이고 이해할 만한 글 말인지는~ 글쎄요~~ 두서없이 적어내려가 보긴 했는데요~ 제가 무슨 말을 한 건지~ 저도 헷갈립니다요 ㅠㅠ

저 역시도 줄임말 자체를 아예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야간자율학습을 '야자'라고 하는 정도 등은 이미 통용되고 있고 이것을 굳이 '야간자율학습'이라고 말해야만 한다라고 하면 고집이고 이상한 사람 취급될 건 뻔한 거지만, 아무 말이나 끼리끼리만 줄여대며 그 말을 못알아듣는 상대방을 한심한 듯이 대하는 이들의 태도가 느껴지면 불편 장도가 아니라 막 뭐라고 하고 싶어진다는 것이지요! ^^
'집 나가면 개 고생'이라는 광고에 방송을 탄 이후였던 것 같은데 아이들이 그러더니 요즘은 젊은 세대들 거의 모두가 모든 표현 앞에 '개'를 붙입니다. 개쩐다. 개멋있다. 뭐 '개'를 '대단히, 굉장히, 매우' 쯤의 의미로 붙여쓰는 거 같은데 저는 아직도 이 표현 무척 거슬립니다. 거기에 더하여 그 전부터 늘상 쓰이던 'ㅈㄴ'... ㅜㅜ 이건 전용이란 말을 붙이기는 그렇지만 거의 사내 새끼들 사이에 쓰이던 상스런 말인데 여학생들이 아무렇지 않게 그 말을 입에 올리는 것을 본 순간부터 저는 거의 다른 세상으로 와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이야기가 줄기를 벗어났지만, 줄임말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때가 믾습니다. 어떤 줄임말을 쓰는 경우를 보면 마치 그 사용자들 사이에서만 통하는 은어처럼 쓰이다가 그 말을 못알아들으면 거의 경멸 조의 표정과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있습니다. 참 같지 않게도 말이지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다니는지 알 수 없을 정도의 언어 구사... 꼰대질이라고 해도 할 말 없는데, 그런 말을 구사하는 이들의 아들 딸이 그 사람들 앞에서 그 말을 구사하는 걸 볼 때 어떨지 반문하고 싶어집니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는 고색창연한 말이 아니더라도, 서로 통하고 이해받고 이해가 되도록 하려면 이해받을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하면 됩니다.
저 용산 새집에 들어가 계신 분 언론에 노출되기를(대상은 상관 없이)...
'...나면 쪽팔려서 어트커냐?'
이 말 어떤가요?
그렇게 큰 어르신이 그런 말을 자기 부하? 직원들 앞에서 하면서 그들 사이의 머 특별한 친밀감, 내지는 거리감 없음을 표하는 무의식적인 언행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얼마나 쪽팔리는 일입니까?
어쨌거나 일국의 대통령으로 나간 자리에서 그 따위 저급한 언어를 구사하는 현장이 방송을 타바렸으니...
거기다 그 집 아줌마는 표절 시비나 자기 엄마 땅, 주식 관련 논란에는 묵언 중이시고, 홍보성 자뻑성(저도 이런 정도의 말은 가끔 따라 합니다^^) 봉사활동 하고 사진 찍게 만들어 여기저기 드러내고...
천공 어쩌고 하는 분이 영향을 끼쳤는지 아마도 그 아지매는 성경 말씀 중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부분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에전에 부산 MBC 라디오를 등교 길에 듣다 보면 정말 시원시원했었는데, 지금 제 글이 그 수준에는 못미치지만 거의 그런 식인 거 같네요. ㅋㅋ
'안녕하십니꺼? 자갈치 아지맵니더!'라는 멘트와 뱃고동 소리... 그리고 이어지는 통렬한 정치, 경제, 사회 비판...
그리고 마지막에 깔끔한 표준어로 '손상영이었습니다'라는 멘트를 하신 진행자 분의 음성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