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느 순간 이유없이 싫어지는 시점이 있나봐요 ㅠㅠ

어휴...

그 사이에 어쩔수는 없지만...그냥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고 기다립니다.

ㄷㄷㄷ

ㅎㄷㄷ

그렇군요

이유 없이, 난데 없이라기보다는...
바로 눈앞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또 어떤 같은 현상, 상황이라도 상대방이 그에 대해 내가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일방적인(때로는 꽉 막힌) 주장을 계속하는 걸 보면...
정말 돌아버릴 지경이 되고, 어디에 풀 길이 없는 화가 마구 치밀어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걸 풀 데가 없으니 언성을 높이다가 결국 한 번 터뜨리고는 문밖으로 나서는 거지요ㅜㅜ
돌아올 거지만 마치 다시는 안 들어올 듯이 엄포를 하고서요^^
즉 이유가 전혀 없지는 않더라구요!
결국엔 그냥 "별 것도 아닌데 내가 당신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해!"라고 말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

그러게 말입니다요 ^^
지난날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때 싸웠던거 말고는
그때 당시에 뭣때문에 싸웠는지
무슨 연유가 있었을 것인데
지금은 생각이 안나네요 ^^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돌고 돌아, ... 부부싸움을 칼로 물베기라고 하는 것이겠지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