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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os도 시대가 변하긴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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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11로 갈아타면서 생각이 듭니다만,


pc 성능이 예전보다 상향평준화되고, 


특히 ssd에 멀티코어 cpu가 일반화되면서 예전처럼 os구동으로 버벅거리는 일이 없어졌죠.


yes yes만 눌러서 설치하고 그냥 사용해도,


예전처럼 이래저래 최적화 설정, 레지, 히든메뉴 찾아서 아는사람만 아는, 그런짓을 안해도 잘 돌아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os의 인터페이스나, 설정 등을 보면 예전보다 훨씬 간소화되고, 모바일 os들과 유사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말하면 라이트유저쪽으로 친화돼서 굵직굵직한 것들만 드러나고,


예전같은 세세한 부분들은 오히려 더 복잡하게 찾아들어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탐색기 메뉴만 해도, 윈10시절 그 많았던 리본메뉴의 기능들이 윈11에서는 그냥 몇개의 아이콘으로 간소화돼있습니다.


작업표시줄의 그룹화도 사라지고, 우클릭 메뉴도 정말 간소해지고...


시작버튼은 뭐 윈95 비스무리한 식으로 또 간소화됐구요.



이게 예전엔 그랬습니다. 어렵고 복잡하고 상세한 메뉴를 어떻게든 한번에 다 담아서 보여주는 그런 방식이었죠.


지금은 뭐...그냥 설정 안하고 쓰면 되도록 몇가지만 보도록 되어있구요.



굳이 예전같은 설정의 늪에서 못 빠져 나가는 사람에게는, 구글의 바다를 헤맬 수 밖에 없도록


꽁꽁 숨겨놓은게 아쉽기도 합니다 ㅎㅎ


작업표시줄 오른쪽 입력기 아이콘 지우는데에만 해도 수많은 메뉴 단계를 찾아들어가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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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하나 하나 조심그럽게 건드려보던 그런 기능과 명칭들이 이젠 추억처럼 다가오는 연령대가 되었네요^^
한편으로는 슬픕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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