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산지에 5㎜ 미만의 비가 내린다."고 전했습니다.

오전 10시까지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과 서해안 지역에는 가시거리 1㎞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있는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5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19~23도)과 비슷하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가 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서울·경기도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