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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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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중부 서해안에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까지 확대되겠고, 경상권에는 늦은 오후에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서해5도 10∼50㎜,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전라권, 제주도 5∼30㎜, 강원 영동, 경상권은 5㎜ 내외입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오후부터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해안 지역, 강원산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차차 바람이 더 강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상됩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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