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상하는 제11호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300㎜ 이상의 많은 비가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은 내일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오후부터 제주도는 시간당 50㎜내외, 남해안은 30㎜ 내외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도 아침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에는 50~100㎜, 경북권남부에는 10~60㎜, 강원영동, 경북북부에는 5~3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많은 강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침수 위험지역 및 저지대 등에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하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3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태풍 피해 없도록 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