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부터도 너무 책을 손에 잡지 않아 걱정스럽고 부끄럽고 그렇네요ㅜㅜ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시절 학급 문고 서가에 꽃혀있어, 순서를 기다리며 대여해 보던 문고판 책이나, 먼 거리를 걸어가 빌려와 읽어보고 다시 돌려주며 빌려온 다른 책들의 내용과 감동은 지금도 남아 있는데, 그 이후로 읽지도 못했지만, 그 이후 접했던 문학작품(?)들은 많지도 않았는데 거의 기억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e-book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정관념이고 꼰대들 생각이라고 하겠지만, 손에 쥐고 읽었던 책이야 말로 진정한 독서였고, 감동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읽어주는 오디오북이 있어
편리하게 독서를 할 수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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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썰전 4 잘 봤습니다. 정말 요즘 세태를 반영하는 듯 합니다. 예전에는 책을 통한 간접 경험과 실경험으로 단순했는데 요즘에는 정말 간접 경험할 매개가 정말 많아서 위 같은 썰전이 가능하겠네요...

요즘은 책의 독서가 아닌 유튜브독서를 하더군요...ㅋㅋㅎㅎ 테블릿이니 폰이 필수...

출전:  그토록 붉은 사랑    - 림태주 산문집 -    행성B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