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부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지만 전국적인 무더위는 지속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를 기록하며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고,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낮 12시~3시부터 오후 6시~9시 사이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고 전했습니다.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남남부내륙, 충북북부, 전라권내륙, 경북권 내륙에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으나 비가 그치면 곧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를 오가겠습니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겠습니다.

우산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